경험일기/사용일기

생활지음 피노 메쉬

_Our Life 2023. 5. 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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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큰 박스가 도착했다.

조립된 의자가 접혀있는 줄..

 

 

 

박스를 열어서 언박싱을 했는데 예상처럼 조립된 의자가 반으로 접혀있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두둔탁.

 

 

 

 

크기만큼 무겁지 않아서 놀랐지만  무거워서 힘들었다. ㅋㅋㅋㅋ 

 

 

 

 

 

조립하기 간단해보여서 다행이지만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의자가 제대로 된 기능이 잘 될까 싶었다.

생각보다 뚝딱 뚝딱 조립했다.

 

 

 

 

나사랑 조이는 부품들도 굉장히 간단하다.

사실 자세한 디자인은 그냥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각설하고 실제로 한 달동안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보자면 생각 외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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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이 제품을 샀던 이유는 등판과 바닥이 모두 매쉬 중에 가장 가격이 합리적이였다. 더위를 굉장히 많이 타고 여름이면 앉아있을 때 허벅지에 땀차는 듯한 느낌을 받는게 너무 싫어서 이번에 의자를 살 때 올매쉬 의자는 필수조건이였다. 원래는 시디즈의 t50air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서 차라리 가성비 있는 제품을 사서 써보고 나중에 좋은 의자로 투자를 하자고 결정했다. 

 

 카카오 플러스친구까지하고 네이버페이로 구매해서 포인트도 사용했더니 엄청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올매쉬인 등판과 좌석은 엄청나게 만족스럽다. 놀러온 친구나 가족들이 앉아보고 다들 되게 시원하다하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기능인데 등받이에 기댔을 때 기울여지는 감도과 등받이 고정과 같은 기능이 가능했다. 가격이 엄청 저렴해서 기대하지 않았지만 있어서 너무 다행인 기능이였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기댔을 때 기울여지는 감도 조절이 너무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한 건지 조금 더 가볍게 뒤로 기울여졌으면 좋겠는데 그게 만족스럽지 않다. 기울여지는 감도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고정돼있는 나사를 풀어야하는데 원하는 수준까지 돌리면 고정이 풀려서 의자가 분리될 것 같은 느낌이다. 

 

 위에 아쉬운 점과 연결되는 점이긴 하지만 의자좌석과 등받이의 가장 튀어나온 부분이 가까워서 내 체형엔 맞지 않다. 조금더 뒤에 있어야 편하게 기댈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앞에 있다보니 등으로 등받이를 밀려고 하고 이게 가볍지 않다보니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

 

 아까 말한 틸팅 고정기능을 이용해서 원하는 정도까지 기울이고 고정하면 되는 것 아니냐? 할 수 있지만 틸팅 고정이 마치 헬스장에서 높이를 조절할 때처럼 딸깍 고정이 되는 정도가 있다. 이건 너무 뒤로 기울어져 있어서 등받이가 없는 느낌이랄까. 의자에 원하는 기능은 y축 이동인데 의자는 기울기만 변한다.

 

 하지만 이런 단점이 있어도 가격과 올매쉬의 장점이 강력해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의자를 바꾸면서 느낀 게 있다면 단순 의자 뿐만 아니라 책상과의 조합이 중요한 것 같다. 의자의 팔걸이가 책상에 걸려서 책상에 가까이 앉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회사가 믿음직스러웠다. 모회사가 우리나라에서 의자만 40년동안 만든 회사라는데.

 

 주변에 의자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 의자를 추천하겠다. 지금도 주변에 2명이 샀다. 허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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