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7

8월의 일상

다이소 방울토마토 다이소에서 4월 즈음에 오이 + 방울토마토 키우기 키트를 사고 별 기대를 안 했는데, 방울토마토 2그루가 자랐다. 묘하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존재였다.ㅎㅎ 그리고 열매가 자랄 거라는 기대는 더욱 안 했는데 요렇게 새빨갛고 귀여운 방울토마토가 자랐다. 근데 열매는 한 그루에서만 자랐다. 한 그루는 아픈건지 잘 못 자란다.. 왜 그럴까.. 그래도 심은 지 4개월 정도 지난 지금 아직 2그루 모두 잘 자라고 있다. 다만 한 그루에서는 열매가 안 자랄 뿐.. 흑흑 낙지젓 카펠리니 어디에서 처음 시작되서 인기를 얻은 건지는 모르겠으나(tv를 잘 안봄..) 평소에 파스타를 좋아하고 들깨가루도 좋아해서 만들어 본 낙지젓 카펠리니. 사실 처음에 집에 낙지젓도 없고 당장 마트에서 사기는 귀찮아서 집에 ..

생각정리 2020.09.08

4월의 일상

뒤죽박죽 4월의 일상. # 펠트 커피 에스프레소 드립백, 클래식 에스프레소 애정하는 카페, 펠트 커피. 카페 인테리어도 감각적이고 분위기도 너무 시끄럽지않고 조용히 대화하는 분위기여서 좋다. 개인적으로 쇼핑하고 영수증과 산 제품들 다시 한번 훑어보기 좋은.. 그런 곳이다.. 항상 갈 때마다 일행이 있어서 보지 못했는데 혼자 갔을 때 드립백을 발견했다. 최근에 나온 거라서 전에는 못 봤던 건지도 모르겠다. 2시 이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자는 카페인 취약자인데, 얘는.. 아침에 마셔도 잠을 못 자는 것 같다😂 며칠 전에 오후 4시 즈음에 집중할 일이 있어서 마셨더니 아침저녁이 뒤바뀌었다. 커피 맛은 펠트커피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알 맛.. 깔끔한 맛이다. 적당한 씁쓸함. 커피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

생각정리 2020.05.02

보호를 위한 방어막은 가시가 돋아나 주변을 향한다 비교적 어린 시절부터 꿈이 뚜렷했던지라 꿈에 대한 고민은 또래에 비해 비교적 해본 경험이 없다. 다만 막연히 "몇년 뒤에는 나는 뭐하고 있을까?" 같은 궁금함만이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요즘들어 이 꿈을 내가 욕심내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내 삶에 대한 태도, 가치관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치 어린시절 누구나 한 번 쯤은 경험했던 사춘기를 시기를 한참 지나 심하게 앓는 느낌이다. 누구나 그 나이때에 겪어야할 것들을 겪는 게 좋다라는 생각까지 든다. 이런 상황에서 이 상황에 대한 타인의 의견, 생각 혹은 (본인들만 그렇게 생각하는) 조언을 듣는 다면 정말 온갖 정이 다 떨어진다. 예민해지는 느낌이다. 이렇게 타인과의 대화할 준비가 되지 않았..

생각정리 2019.05.07

라떼와 밀가루

거참, 오늘 날이 너무 습하다. 비가 하루종일와서 어제부터 먹고 싶었던, 그래서 오늘이 되면 기필코 먹으러 갈려고 했던 짜장면을 포기했다.그런데 친구가 맛있는 사진을 보내서 급 밀가루가 땡겨서 집 앞에서 라떼와 케이크를 사왔다. 하루종일 비가 왔었는 데 집밖으로 나오는 순간 비가 멈춰서 기분 좋게 갔다왔다. 마치 하늘이 도와주는 느낌이였다.빵집에도 모든 종류가 다 있어서 선택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카페에 홀더에도 사진처럼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졌다.돈을 써서 행복지수가 올라간 건지 먹을 걸 사서 기분이 좋아진 건지 모르겠지만 비오는 날의 우울함을 떨칠 수 있었다. 왠걸 너무 맛없다. 날씨 때문인가? 아니면 내 입맛이 변한건가? 다시 비오는 날의 우울함으로 빠져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정리 2018.08.28

눈살찌푸려지는 카페 얌체족

얼마 전에 할 일이 잔뜩 쌓여서 도저히 집에 있으면 일이 줄어들지 않을 것 같아서 카페에 갔다.노트북으로 배터리 소모가 큰 작업을 해야하는 지라 콘센트가 필요했고 4인용 자리에 혼자 앉은 사람에게 합석을 요청했다. 수락했지만 왜인지 모르게 내켜하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한숨을 푹푹 쉰다던가, 본인 물건들을 테이블 두개에 걸쳐놓는다 던가 등아니나 다를까 시간이 조금 흐르고 친구가 곧 올거라고 했고 나는 오면 자리를 비켜주겠다고 했다. 할 일이 많아 사소한 것에 감정낭비하기 싫었고 무시한 채 내 일에 집중했다.그러다가 일행이 와서 자리를 비켜줬다. 그러고 근처에 있는 콘센트가 고장나서 새로 자리가 난, 콘센트가 있는 곳으로 옮겼다. 그런데 아까 그 일행2명이 테이블 네 개를 쓸려고 자리를 옮기는 거였다.사실..

생각정리 2018.08.10

[180125] 첫 블로그 개설

오늘 처음으로 블로그를 만들었다.계속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싶었는데 초대장이 없어 힘들었다.amico79님의 도움으로 발을 딛을 수 있게 됐고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블로그를 만들게 된 계기를 말하자면,편리한 방법으로 인생을 기록하고 싶었다.일기장에 기록하면 아날로그적인 매력이 있지만 잃어버리거나 훼손되면 다시 보기 어렵고 무엇보다 검색할 수 없다는게 큰 단점인 것 같다.주로 나는 일기장을 보면서 '일본에 여행을 언제갔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를 원해서 블로그를 선호하게 됐다.그리고 무엇보다 일기를 쓰면 소유자인 내가 쓴 글이 되는데 블로그와 같은 경우에는 누가 쓰는 지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더욱 더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업데이트하기를 빌며 굿냣 ;)

생각정리 2018.01.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