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프로틴 프로틴파우더 + 레이어드 쿠키 + 웨이퍼(초코, 초코헤이즐넛)

 

 

 마침 프로틴 파우더를 다 먹었는데 마이프로틴에서 세일하고 있었다. 이것은 유 아 마이 데스티니. 냅다 평소 눈여겨보고 있던 유청단백질 아이스라떼맛, 단백질파우더 흑당밀크티맛과 밀크티맛, 너무 너무 기대하고 있던 와퍼 초코맛이랑 초코헤이즐넛맛을 샀다. 그리고 일정금액 이상 사서 레이어드 쿠키앤크림이 내 손에 들어왔다. 해외배송 답지 않게 배송이 빨랐던 것 같은데 11월 29일 밤 11시(한국기준)에 주문했는데 12월 5일에 왔다. 주문했을 때 안내받은 배송예정일자는 12월 8일 ~ 12월 16일이였는데 빨리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일찍 올 줄 알았다. 항상 배민에서 배달 시켜도 일찍오더라. 그래서 예상시간보다 늦게 오면 더 배신감이 크게 느껴진다.

 

 이것은 아이스라떼맛!!! 유청단백질이다. 다해이다. 그냥 단백질 먹으면 꾸물꾸물거리는 사람이라.. 유당불내증이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싫다. 

 이것의 꿀조합을 찾아냈는데 바로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랑 같이 타먹으면 정말 꿀맛.. 완벽한 라떼 맛이라기보다는.. 할리스 바닐라딜라이트 꾸떡하게 탄 맛이랄까.. 되게 달달해서 식단하는 동안 이걸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 인데.. 이 정도의 당은.. 근육생성하는 데에도 필요하겠거니 하고 섭취하고 있다.

 불편한 점은 1kg 안에 저 스쿱이 파묻혀 있어 찾기가 어려웠다. 촉감놀이 하듯이 주물럭 주물럭 거려서 겨우 찾고 밑에서 위로 끌어 올리는 데에도 애썼다. 지금 돌이켜보니 도구를 사용해서 꺼내면 쉬울 일이였을 텐데..

 그리고 한 가지 사소한 불편한 점은.. 입구가 좁다는 점..? 아주 좁은 건 또 아니지만 조금만 더 시원하게 넓었으면 좋겠다. 전에 통으로 된 패키지의 프로틴 파우더를 먹었을 때는 생각치 못했던 불편함. 근데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재구매의사 완전 있다. 세일할 때. 나이가 들면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던데 운동 안 할 때도 커피 대신 타먹는다 생각하고 먹어야겠다. 맛있다.

 

 

 

 

 

 

 이것은 많은 돈을 마이프로틴에게 바치고 받은 소중한 프로틴바..라고 해야할까.. 프로틴 바 맞겠지..? 느낌이 자유시간같았고 사진에 보이는 초코칩 같이 생긴 콕콕 박힌것치 오독오독 씹히는 느낌이다. 근데 정말 달다. 다이어트를 해서 달게 느껴지는 건 지 모르겠지만 떡이 아려오게 달았다. 다이어트 중 극강의 단맛을 느끼고 싶다면 입터짐 방지용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다만 나라면 그냥 다크 초콜릿을 먹겠다.

 

 

 엄청 기대하고 있었던 웨이퍼!!! 패키지에도 'Treat without the cheat"이라고 써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정말 디저트를 참는게 힘든데 그 때 가장 땡기는 게 바삭한 과자와 초콜릿같은 단 맛이다. 그런데 이 웨이퍼틑 내 마음을 꿰뚫고! 이러한 선물을! 하늘에서 하사했다. 확실히 위에 레이어드 제품보다는 덜 달다. 웨이퍼니까. 그리고 바사삭 웨하스보다는 입천장에 덜 달라붙는다. 아주 만족스럽다. 그리고 프로틴이 15g든 것 치고는 달다. 아. 당도 그만큼 많겠지. 모르겠다. 확인 안 해봤다. 

 

 

 

 이것은 초코 헤이즐넛 맛이다. 초코맛이랑 둘 다 있길래 비교해보려고 샀다. 확실히 그냥 초코맛보다는 조금 덜 달고 헤이즐넛향이 살짝 코끝에 풍기는 정도다. 그리고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미묘하게 맛을 비교해보려고 신경을 곤두선 채로 맛을 보면 분유처럼 특유의 파우더맛이 난다. 그런 고로 나는 초코맛이 더 좋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한다면 초코 헤이즐넛맛을 먹을 것 같다. 초코맛은 양심에 찔린다. 이 웨이퍼가 좋은 점이 반이 나눠져 있어서 반 개씩 먹기 좋다. 그리고 생각보다 크다. 

 

프로틴 파우더 밀크티맛과 흑당밀크티 맛은 추후 업데이트를 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