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면서 (생각해보니 다이어트 하기 전부터 그랬던 것 같기도🤔) 그래놀라를 많이 먹었는데
봄이 찾아오면서 따뜻한 음식보다 간단하게 요거트에 그래놀라 올려서 자주 먹는다. 그래서 작성해보는 그래놀라에 대한 고찰 아닌 몇 가지 경험담.
그래놀라 바이트
바삭바삭 과자 같은 그래놀라. 이름처럼 그래놀라 같지 않고 초코 에너지바 같은 느낌이 난다. 맛없는 시리얼 사이에 조금 뿌려주면 아주 한 그릇의 맛이 살아난다. 마치.. 한식의 라면스프같은 존재 같달까. 그런데 조금 비싸다.. 125g을.. 얼마에 샀더라.. 더현대서울 마트에서 샀는데 가격은 기억 안 나지만 비쌌던 기억.
양이 적다.. 너무해.. 사진에는 너무 극대화되어 적게 보이는데 사실 저건 내 마음이 투영된 것이라 보인다. 내 마음은 저렇게 적게 느껴졌다.
볼제너뮬러 라즈베리-레몬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요거트는 좋아하지만 특유의 신맛 때문에 요거트맛을 안 좋아한다. 하지만 신맛은 좋아한다. 뭐라고 설명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그 둘의 신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아! 약간 커피의 산미가 요거트의 신맛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산미있는 아메리카노를 안 좋아한다. 고로 이 그래놀라도.. 안녕.. 조금 맛을 변형시켜보겠다고 꿀을 넣었더니 더 시게 됐다.. 아이셔..
씹는 맛은 조금 곡물 느낌? 바삭바삭하다는 느낌보다는 부드럽다.
아메리칸트레이 오트 그래놀라
이것은 현재 가장 최애 그래놀라. 500g 15000원! 비싼 건지 모르겠다. 맛을 보면.. 사게 된다. 적당한 바삭함, 적당한 달달함, 적당한 견과류와 고소함. 완벽. 아메리칸 트레이에 밥 먹으러 갔다가 맛있어서 사서 나왔다.
옆에 있는 꼬꼬마는 식사 리뷰이벤트..로 받은 것 같다. 어쨌든 맛있다. 추천한다. 너무 좋다. 요거트랑 먹어도 좋고 시리얼도 좋고. 최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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