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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갔다가 근처 큰 카페를 찾아 들어갔다.
인테리어 소품 판매와 같이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카페가 작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 갔지만 매장자체가 워낙 커서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날시 좋은 날 밖에서 마셔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커피를 꽤나 다양하게 판다. 커피를 잘 모르지만 단 게 마시고 싶어서 단 음료 주문.
빵과 포카치아 종류도 빨고 디저트가 될 만한 빵도 판다. 포카치아에 발사믹 찍어먹으면 맛있다. 발사믹도 판매한다.
이런 전시도 진행한다.
이번에 갔던 가구들이 다음에 가면 없을 수도 있겠다.
카페 구석구석이 오브제인 듯 의자인 듯 싶은 가구가 비치돼있다. 하나 하나 귀욤...
커피는 대체로 맛있었는데 아인슈페너가 맛있다고 한다. 무난무난한 카페. 분위기가 조용해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고 책읽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다고 얘기하기 부담스러울 만큼 너무 조용하지는 않다.
다음에 또 가도 좋을 카페다. 가을에 가면 더 이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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