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일기/식당일기

이가면옥

_Our Life 2024. 4. 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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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하려고 사진을 보는데 또 입에 침이 고인다. 츄릅..

근처 인왕산 등산코스를 돌고 내려와서 냉면을 먹었다. 

 

 

 

이가면옥 메뉴

 

 

 

간소한 메뉴판. 새삼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생각을 한다.

물냉면 하나, 비빔냉면 하나, 만두 하나를 주문했다. 나는 만두귀신이기 때문에 만두 메뉴가 있으면 대부분 시키는 편.

 

 

 

 

 

 

정말 물냉면 자태가 영롱하다. 모든 면요리를 먹을 때 빨간 소스보다는 기본적인 것을 주문해서 먹는 편이다. 예를 들면 중식당을 가면 짜장면, 국수도 기본 국수. 하지만 여기는 비빔냉면이 정말 맛있었다. 자극적이게 매운 맛이 아니라 새콤하면서 맛있어서 입맛에 정말 잘 맞았다.

 

 

 

 

 

 

 

 

 

뽀얀 만두. 만두는 뭐니뭐니 해도 집에서 만든 만두가 제일 맛있다. 속이 꽉 차서 그러려나?

 

뽀얀 만두도 정말 맛있다. 다음에 오면 만두 전골을 먹고 싶을 정도. 침이 고인다. 

 

 

 

 

 

 

 

 

 

 

메뉴판을 보면 생채랑 깍두기를 직접 담근다고 적혀있는데 비쥬얼은 밋밋해보이지만 먹어보면 시원하고 깔끔하게 맛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불호일 수도 있다.

 

 

 

 

 

 

 

 

 

귀여운 인테리리어. 깔끔하긴 하지만 인기있는 감각적인 느낌은 아니고 친숙하고 편한 동네 맛집의 분위기다. 먹고 있다보면 고양이들이 들어온다. 식당 안에 그들 만의 자리도 정해져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직원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신데 정겨운 느낌이다. 동네에서 마주하는 따뜻한 아주머니 느낌. 먹으면서 정겨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오래된 연식이 느껴지는 식당 입구.

냉면을 생각하면 이 곳이 가장 먼저 생각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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