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영등포구청역 근처를 갈 일이 많아 졌는데..
가성비 정말 좋은 식당을 발견했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런 가격에 식당을 발견한 건 정말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메뉴는 생각보다 단조로운 편.
하지만 식당에서 메뉴가 너무 다양하면 왠지 메뉴의 맛이 불안하지 않은가..?
정말 티스토리 서명 에러 좀.. 어떻게 고쳐줬으면.. 정말 간편하고 좋은 기능인데 이렇게 일괄적용하면 몇 장은 에러가 생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메뉴판에 있는 메뉴를 주문하면 4가지의 반찬과 국물을 준다. 반찬은 날에 따라 랜덤이다.
메뉴판에 없는 "오늘의 메뉴"가 그날그날 다르다. 식당에 들어가면 주인 분이 알려주신다.
솔직히 엄청 맛있는 건 아니다.
그런데 나에겐 김밥천국보다는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김밥천국인데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다.
분위기는 사장 한 분이 운영하시는 곳이고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서 혼자 와서 밥 먹고 바로 퇴장하는 분위기다.
가끔 엄청 바쁘실 때는 물이나 반찬을 셀프로 이용해야한다.
그래도 시장에서 할머님이나 아저씨가 장사할 때 정도로 불친절함은 느끼지 못했다.
10장에 55000원인가? 식권을 판다. 이렇게 사면 거의 한 끼에 5500원 수준이라 가성비가 더욱 좋아진다.
한 달 정도 이 근처에 올 일이 있었어서 한식뷔페 가듯이 이용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번창했으면 좋겠지만, 점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다음에 갔을 때는 웨이팅해야하는 거 아닌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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