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일기/식당일기

마포청학동부침개

_Our Life 2023. 10. 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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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가보고 싶었지만 가지 않았던 가까우니까 미루게 되던 공덕 전 골목을 가봤다.

그 중에서 마포청학동부침개 집을 갔다. 밖에서 보기엔 매장이 작아보였는데 2층 까지 있어서 자리가 여유로웠다.

 

 

 

마포청학동부침개 막걸리

 

 

종류는 이렇게 있는데 왠만큼 유명한 막걸리는 다 있었지만 해창은 없었다.. 다음에는 문경오미자 막걸리를 시도해봐야지!

 

 

 

마포청학동부참개 메뉴

 

 

 

 

소주나 맥주도 판다. 동동주도 판다. 전은 아래 가판대에서 직접 골라도 되고 귀찮으면 모듬 전이나 위에 메뉴판에서 골라도 된다.

 

 

 

 

 

 

 

입구로 들어오기 전에 직접 먹을 전을 골랐더니 이런 번호판을 준다. 편한 자리 혹은 안내 받은 자리에 앉고 올려두면 데워서 가져다 주신다.

 

 

 

 

 

아무도 없어서 전세 내고 먹은 2층 매장. 하지만 곧 바로 손님들이 쉴새없이 들어왔다. 역시 비오는 날은 막걸리에 전이다.

 

 

 

 

 

 

 

 기본으로 내어주는 찬이다. 전이다 보니 양파장아찌가 이 집 메뉴의 킥인 것 같다. 느글느글 하려다가도 저걸 한 입 하면 싹- 개운해진다. 하지만 양파에 재워놓은 장아찌는 아니여서 조금 맵다. 데이트 초반 코스로 가면 안 될 것 같다. ㅋㅋㅋㅋㅋ

 

 

 

 

 

 

 

대대포 블루와 나주쌀 막걸리를 시켰다.  대대포가 조금더 걸죽하고 나주막걸리가 조금 더 맑았다. 

대대포 꿀 막걸리는 달달해서 꿀막걸리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다. 그런데 꿀막걸리나 꿀동동주처럼 달지는 않아서 실망할 수도 있다.

 

나주 막걸리는 조금 쌉싸름한 맛이 있었다. 둘이 상반되는 막걸리인데 깔끔한 건 나주 생막걸리가 더 깔끔!

 

 

 

 

 

 

 

 하나하나 소듕하게 고른 튀김전. 아마 저렇게 해서 13,000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옥수수전이 정말 맛있었다. 생각보다 돼지고기김치말이전이 먹기 힘들었다. 확실히 사람이 많을 때 가야 튀김들 회전율이 높아져서 맛있는 퇴김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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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렇게 생겼다. 사람들이 줄지어 가면서 고른다. 고르는 게 또 은근히 재밌고 이성을 잃고 막 고르기 쉽다. 한번 쓰-윽 보고 뭘 먹을 지 담는게 좋을 것 같다. 갑자기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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