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아이패드 에어3 뷰씨 스마트케이스 퓨전 로즈골드

Viewsee Ipad smartcase fusion rosegold

 

 아이패드 직구에 성공하고(링크 click) 이런 저런 악세사리를 알아보다가 아이패드 케이스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뷰씨 스마트 케이스로 결정했다. 지금 설날 이벤트로 전 상품 10 %할인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구매하고 이벤트가 시작되서 슬프다. 흑흑 또르르.. 

[직구후기] Bestbuy 아이패드 에어3 직구 성공

 

 이미 구매는 했고 어쩔 수 없으니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원래는 퓨전 그레이를 사고 싶었다. 하지만 품절.. 꼭 내가 사고 싶은 건 품절이더라.. 뷰씨 스마트 케이스 중 "퓨전"은 아이패드에 끼우는 부분이 핸드폰케이스 같은 고무이고 퓨어슬림은 딱딱하다고 한다. 후기 몇 개를 찾아보니 퓨어슬림은 꼈다 뺐다 할 때 스크레치가 난다고 해서 비록 케이스를 꼈다 뺐다 할 일은 많지 않지만 굳이 퓨전을 선택함. 사실 퓨전 그레이 컬러가 진리 인듯 하다.. 뷰씨에서 더이상 만들지 않는 것 같다.. 쨌든 그래서 애플펜슬 케이스와 캡 색깔과의 조화를 생각했을 때 그나마 로즈골드 컬러가 어울려서 구매했다. 

 솔직히 싫은 건 아니지만 마음에 들진 않는다. 뭐가 마음에 안 드냐 하면, 우선 내 스페이스그레이 아이패드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분홍색 뒤 케이스.. 이게 무슨 색 같냐면 마치.. 어린 시절 뽑기(일본에서는 같챠? 가챠? 로 불리는)하면 나오는 분홍색 플라스틱 케이스 색 같다. 고로 스페이스그레이와 색이 전혀 어울리지 않으며 조금 저렴해보이는 색이다.. 

 두 번째는 커버에 있는 옅게 있는 펄색.. 화장품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데 아이섀도우 중에 쉬머한 분홍색이다. 약간 쿠킹호일에 광없는 곳 느낌 같달까.. 보면 볼수록 마음에 안 드는 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화면이랑 맞닿는 스웨이드 재질의 컬러가 훨씬 마음에 든다.. 

이 색이 되게 오묘한게 밝은 곳에서 보면 위와 같은 진한 분홍색 빛이 돌고 어두운 곳이나 빛이 안 드는 곳에서는 아래와 같은 색이 된다. 오묘하다.. 둘 다 마음에 안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매하고 마음에 안 들어하고 있던 어느날 내 주변 누군가가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투명 뒷케이스에 그레이색 커버를 끼운 채 나타났다. 부럽다. 졌다.. 우씨..

 

착용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