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일기

[마포구청] 펠릭스 우드 스튜디오 원데이 클래스

_Our Life 2020. 7. 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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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지 않아야할 때 원데이 클래스를 알아보다가 관심갖게 된 원데이클래스. 최근 나혼산에서 경수진님이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된 것 같다. 사실 갔다온지 한참되서 후기를 작성하고 있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친구와 원데이 클래스  A를 신청했고 A코스의 경우에는 버터나이프, 요거트스푼, 티스푼을 만들 수 있었다.  

 친구와 같이 체험하게 됐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오는 듯 하다. 혼자 가도 수업받는데 어색하거나 뻘쭘하지 않을 분위기. 수업은총 8명이서 진행했다.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나무의 기초적인 성질부터 설명해주셔서 목공취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본인과  맞는 지 알아보기 위해 맛보기로 수업을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힘들었던 작업. 스튜디오에 여러 샘플이 있어서 그중 만들고 싶은 모델을 정하고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 본인은 버터나이프를 만들고 손잡이 뒷부분을 8각형을 만들기로 했다. 깎아내고 갈고 기름을 묻히는 과정을 거쳐 위와 같이 결과물이 나왔다. 

 버터나이프를 만들기에 나무재질은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 나무를 직접 깎고 갈아야하다보니 보통 버터나이프처럼 날카롭지 않아 버터가 잘라지지 않아 손이 가지 않는다.

 중간중간 선생님이 DSLR로 사진찍어주시고 수업이 끝난 후 메일로 보내주셔서 추억만들기에 정말 좋은 체험이다. 다 만들고 나면 관리방법과 이쁜 포장지에 넣어주시며 관리를 위한 미니미 사포도 같이 동봉해주신다. 아쉬웠던 점 없었던 원데이 클래스였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요거트스푼을 만들어보고 싶다. 작업을 하고나서 기념사진찍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예상소요시간인 3시간보다 훌쩍 넘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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