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일기

청담오라클피부과 프락셀 후기

_Our Life 2020. 12. 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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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상관없는 이미지.

 

 얼굴에 이곳저곳 흉터도 생기고 나비존 모공이 신경쓰이고 궁금하기도 해서 프락셀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저번처럼 상담하는 분과 얘기하고 의사 상담 후 시술 결정. 상담해주신 분은 보통 5회 이상 시술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주셨고 의사선생님은 한번해보자는 말을 하셨다. 내 피부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보기 어려울 듯한 느낌..?

 1주일동안 얼굴 붉고 딱지생길 수 있다고 미리 알려주신다. 괜찮습니다.

프락셀 과정 : 세안 - 마취크림 30분 - 마취크림 닦고 물로 세안 후 프락셀 레이저 파바밧 - 재생앰플+쿨링시트 얹었다가 마지막으로 크림 - 상담실장님에 유의사항 듣고 귀가. 이때 안내사항이 적힌 종이를 주신다.


 

시술 후 날짜별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적은 노트


당일 : 시술 레이저는 마취크림을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다. 선생님이 레이저를 다 쏘시고 괜찮냐 물었는데 난 아포요.. 라는 말이 나왔다. 다른 말은 할 수 없었다..  마스크 닿는 것도 아픔. 집에 와서 물로 세안하고 로션바르는데도 겁나 아픔. 얼굴이 미스홍당무.

Day2: 로션 바를 때 아프진 않지만 어제보다 덜 한 미쓰 홍당무 그래도 붉다. 마스크팩에 붙어있는 오돌토돌한 투명 필름이 얼굴에 있다. 로션이나 썬크림를 바르면 더 도드라져 보인다. 저녁에는 오돌토돌한 곳에 서서히 딱지가 앉는다.

Day3: 각질 뭉탱이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집에서 필링제로 필링할 때 밀리는 느낌. 물론 양(?)은 그것보다 적다.

Day7: 두드리면서 로션을 바를 때 각질이 손에 묻어나기 시작했다. 전엔 코 주변이나 톡 주변 각질이 뭉탱이지는 쪽이 간지러웠는데 오늘은 볼 면적이 간지럽다.

Day8: 볼따구에 각질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초반에 일어났던 큰 각질 뭉텅이는 대부분 떨어져 나갔다. 얼굴 전면에 있던 오돌토돌한게 자세히 봐야 보이는 정도로 완화됐다.

Day12: 큰 각질과 오돌토돌하게 부각되던데 완화되서 모자벗고 다닐 수 있게 됐다. 그래도 볼과 턱 아래에 하야ㅎ게 각질이 떠있다.

Day14 : 각질과 딱지가 모두 떨어져 완전히 정상적인 상태.

 결과적으로는 시술에 대해 만족한다. 모공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줄어든 게 눈에 보이고 신경쓰이던 여드름 흉터가 없어졌다. 하지만 큰 흉터는 옅어지기만 했다. 여름이 끝나고 쌀쌀해지는 계절에 한 번씩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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