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일기/식당일기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르프리크, 카페 레이어드

_Our Life 2021. 3. 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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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오픈한 핫한 더현대서울을 가보았다.

공항역에서 공항까지 가는 것처럼 여의도역이랑 연결돼 있어서 비오는 날에도 밖으로 나가지 않고 갈 수 있다. 여름에도 밖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 좋다.

 

 

 기존 백화점과 다르게 푸릇푸릇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조성해놨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아서 커피마실 곳 하나 찾기 너무 힘들어 IFC로 넘어갔다.

 

 

Le Freak

햄버거를 정말 좋아하는 나는 르프리크를 가보았다.  미국식 햄버거인 것 같은데 왜 이름은 불어같을까..?

 

 

고객님에게 서빙되기 위해 가지런히 대기타고 있는 햄버거들. 귀엽다.

기다리면서 본 큰 치킨의 사이즈에 놀람. 

 

 

1인 세트로 하고 햄버거 추가했다. 음료는 라거로 바꿨다.

매운 단계는 1단계로 했는데 다음에는 2단계로 해보고 싶다. 옛 파파이스의 맛을 느끼고 싶다.

 

 

 샌드위치에 많이 들어가는 양배추들.. 의외로 햄버거에 넣으니 단 맛이 나면서 좋았다. 빵도 바삭하게 구워준다. 그리고 피클이 정말 맛있다. 흔히 먹는 동그란 피클이 아닌 미국식 작은 오이를 길게 자른 피클. 맛있다. 

 하지만 높이가 너무 높아서 깔끔하게 먹기 어렵다 ㅜㅠ 나이프와 포크도 주지만.. 햄버거는 손으로 먹어야지요. 그렇다고 포장해서 집에서 편히 먹기엔 아래 번이 기름에 눅눅해져서 막 받아 먹는 맛을 못느낄 것 같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감자가 너무 식었다.. 식고 마른 느낌..

 

 

예정부터 가보고 싶었던 레이어드였는데 마침 더현대서울에 있어서 포장을 했다.

 포장하면 손잡이 있는 종이가방은 100원에 받을 수 있다. 100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돈을 내고 받으면 한번 고려하게 된다. 점점 환경을 위한 움직임이 번지는 것 같아 좋다. 

 

 

 빅토리아 케익하고 스콘을 포장했는데.. 빅토리아케익 위에 얹어 있던 라즈베리가 쏠렸다.. 처음 트레이에 옮길 때도 옆으로 쓰러져서 흘렸는데 포장된 상태에서도 흘려서 라즈베리는 처음의 1/4정도만 남은 듯 하다..

 스콘은 러쉬 입욕제를 포장하는 것처럼 위가 뚫려있다. 트위스트로 돌려주기라도 하시지.. 

 

 

 빅토리아케익은 정말 맛있었다. 요즘 딸기맛보다 덜 단 라즈베리나 크랜베리를 좋아하는데 정말 취향저격의 케익이였다. 

 사진은 없지만 조각 버터가 올라간 클래식 스콘을 먹었는데 음.. 괜찮긴 하지만.. 맛있는 줄은 모르겠다. 다양한 스콘이 취향이라면 좋아할 스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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