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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추운 날 친구랑 신사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식사시간까지 시간이 떠서 들어간 이코복스.
항상 압구정이랑 코엑스에서 지나가면서만 봤는데 이번 기회에 커피맛을 즐길 수 있었다. 원두는 Jazz, Cello, Mono 이렇게 3종류가 있었고 Jazz가 기본, Cello와 Mono는 각각 500원 추가.
친구는 Cello를 마시고 나는 Mono를 마셨는데 Cello가 조금더 호불호 안 타고 깔끔한 맛에 마시기 좋을 것 같다. Mono는 산미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다이어트 하면서 혀의 감각이 예민해져서 맛있게 즐기면서 마셨다. 평소라면 안 맞았을지도🤔
그리고 이사하고 나서 집 근처에 정착할 카페를 못찾아서 집에서 내려마실 드립백과 보관할 틴케이스를 샀다. 틴케이스가.. 이쁘다..😊 가격도 나쁘지 않은 6000원! 브루잉키트7팩과 틴케이스 패키지로 사서 18000원 이였다. 이 틴케이스는 이제 드립백 보관함.
아 자리는 사진처럼 높고 작은 원형의자여서 편하게 오래 있진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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