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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 달에 통영으로 홀로 여행을 갔다. 호텔이나 모텔을 잡을까 했는데 혼자 이용하기 무섭고 비용을 고려해서 게스트하우스를 알아봤다.
여행에서 숙소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치.
위치도 사람마다 번화가 가까운 곳, 대중교통 접근성 등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다르겠지만, 본인은 너무 시끄럽지 않고 여행에서 가고자 하는 곳과 너무 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였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라고 해도 너무 시끄럽지 않은 곳이고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발견한 숙소.
숙소에서 지켜야하는 규칙. 서로 지켜면 모두가 만족스러운 숙박을 할 수 있으니 지킵시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다. 군데군데 그림이 걸려 있어서 너무 차갑지 않은 느낌. 그리고 굉장히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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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토리룸으로 예약했는데 혼자 이용하게 됐다.
방 안에서 방 온도도 조절할 수 있게 돼있어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다.
침대 매트리스가 아니여서 바닥이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푹신푹신해서 숙면을 취했다.
화장실도 깔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였다.
옥상에 올라가면 테이블이 2-3개있어서 강뷰를 보면서 홀짝일 수 있다. 저녁되면 다리와 길에 조명이 켜져서 이쁘다. 하지만 강바람이 차가워서 보기만 했다.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조식은 구경도 못했다. 하하. 원래 아침을 안 먹는 편이라 상관없었다.
주인 분도 엄청 친절하셔서 다음에 여행가면 재방문의사 완전 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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