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던 핫한 제이드 가든을 보러 갔다.
예상외로 꽤 넓고 높았다. ㅋ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이런 건물이 있어서 마치 놀이공원을 놀러 온 느낌이였다.
왼쪽이 입장권을 사는 창구. 평일에 가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주차장도 여유 있어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가든이라고 해서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었고 보기 좋게 조경 관리를 잘 해놨다.
아이들있는 가족 단위보다는 나이드신 어머니, 아버지 혹은 조부모와 함께 가는 게 좋을 듯 하다. 실제로도 아이들은 못 봤다.
반려동물은 출입할 수 없다.
오 순환버스도 있다고 한다. 뚜벅이를 위한 좋은 소식!
가을에 오면 정말 멋질 것 같다. 여기저기 이국적이게 꾸며놔서 다 찍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자연 속에서는 화장실이 걱정되는데 여기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 하하
자칫 지루해보일 수 있는 풍경을 색다르게 꾸며서 여기저기 다닐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길에 나무 톱밥같은 것을 깔아놓은 길이 있었는데 푹신푹신해서 걷기 너무 좋았다. 폭신폭신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앉아서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이렇게 이끼존이 있었는데 정말 햇빛도 들고 위에 조명도 해놓아서 마치 세트장 같은 모습이였다.
여기에는 나비가 정말 많다. 아무래도 꽃이 많아서 그런 듯 한데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큰 나비들도 있고 이름 모르는 다양한 나비들도 볼 수 있었다. 청설모 말고 다람쥐도 인생 처음으로 봤다. 싱기.. 정말 작고 소듕해서 너무 귀여웠다.
카페나 화장실도 중간마다 있어서 산책하기에 구성이 정말 좋았다. 경치를 바라보면서 커피 한모금하면 정말 힐링 그 자체.
아이들이 없어서 더 조용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주차장도 잘 돼있고 여러 편의 시설도 잘 돼있어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가을에 또 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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