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일기/식당일기

이품

_Our Life 2023. 8.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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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중식. 외국 나가도 다른 음식 보다도 짜장면이 그렇게 먹고 싶다. 탕수육보다도 짜장면, 일반 짜장면 보다도 간짜장.

메뉴를 시켰는데 아직 실패한 적이 없는 식당이 이품. 애초에 다른 중식당처럼 메뉴가 많지 않다.

 

 

 

 

이품 탕수육 소

 

 

 탕수육 소자. 처음에는 양이 작아 보이지만 꽤 많다.  찍먹파지만 이 탕수육은 부먹이 맛있는 것 같다. 부먹을 해도 탕수육이 흐물거리지 않는다. 고기 냄새도 안 나고 어떤 중식당에는 지방이 너무 많은데 그렇지도 않다. 또 그렇다고 질기지도 않다. 알맞은 튀김정도를 유지하는 것 같다.

 

 탕수육은 고기, 튀김, 소스의 3박자가 중요하다. 소스는 특히나 개인의 취향이 강하고 이에 따라 식당별 탕수육의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이 곳의 소스는 담백하다. 색에서도 보이지만 다른 중식당보다 진하지 않는 것 처럼 맛도 강하지 않다. 절당하고 새콤하고 달콤하다. 케찹맛도 강하지 않고 식초맛이 강하지도 않다. 너무 맛있다. 또 먹고 싶다. 

 

 

 

 

 

 

 

 

 

 

간짜장~~~~ 말모말모~ 맛있다. 아무래도 식당에서 먹으면 불을 일이 없고 소스도 맛있고 양파도 잘 썰어서 적당히 잘 볶으시는 것 같다. 맛있다. 냠냠. 그런데 이 날은 양념이 조금 부족했다. 하지만 맛있으니까 별 문제가 안된다.  하하하하

 

 

 

 

 

이품 수초면

 

 

 

 요 아이는 수초면. 생소해서 물어봤는데 무슨 하얀 짬뽕같은 건데 볶아서 나오는 음식이라고 했다. 근데 이거 너무 맛있다. 내 최애 중국음식이 될 것 같다. 자극 적이지도 않고 담백하면서 기름지다. 맛이 약간 잡채랑 비슷해서 해물잡채 느낌이다. 먹다보면 자작하게 양념이 밑에 남는데 거기에 밥 비벼먹고 싶다.

 

 이 식당은 그렇게 크지 않아서 피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잦은 것 같다. 단체를 받을 룸도 없어 보였다. 대신 큰 원형 테이블 3개가 있으니, 5인 이상 간다면 식당에 전화하고 가는게 좋을 듯 하다.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 맛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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