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일본

삿포로 여행 일정 & 경비 & 쇼핑 떼샷 & 소소한 팁

_Our Life 2023. 11. 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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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11월 10일 ~ 11월13일까지 총 3박4일 다녀왔다.

 

일본은 5번 정도 간 것 같고 삿포로는 이번이 두 번째 여행이다.

 

 

 

 

3박 4일 일정을 아래와 같다. 느슨하게 짜고 갔는데 이대로 대부분 시행하고 중간중간 체력이나 기분에 따라서 수정했다. 너무 무리하면 여행이 힘들어진다. 하지만 하루에 3만보를 걸었다 ㅋㅋㅋㅋㅋ

 

 


  • 11월 10일 - 첫째 날
    • 공항에서 점심 -> 호텔 체크인
    • 빅카메라 & 요도바시 카메라 쇼핑
    • 맥주박물관 & 징기스칸
    • 호텔 대욕장에서 몸을 풀고
    • 돈키호테 털기
  • 11월 11일 -  둘째 날
    • 아점 사에라
    • 파르코 쇼핑
    • 오타루 미나미역으로 출발
    • 빠른 구경 후 오타루역 -> 삿포로역
    • 호텔 복귀
  • 11월 12일 - 셋째 날
    • 삿포로역에서 조잔케이행 갓파라이너 탑승
    • 카페 가케노우에
    • 후루카와 온천에서 키시키리부로
    • 근처 슈마이집에서 밥
    • 스스키노로 와서 쇼핑
    • 호텔 들렸다가 나와서 라멘 먹고 이자카야
    • 호텔에서 야식
  • 11월 13일 - 넷째 날
    • 느긋하게 공항으로 출발
    • 공항에서 점심

 

 

 

 들렸던 맛집들은 하나하나 포스팅을 따로 할 예정이다. 그래도 가장 맛있게 먹었던 곳을 픽하라고 하면 단연코 사에라. 처음 여행 갔을 때 먹고 한국와서도 계속 생각나서 이번 여행을 가면 또 가야지 하고 생각한 곳이다. 아 삿포로하면 스프카레랑 털게, 징기스칸을 떠올리는데 털게는 전에 먹어보고 비싼 가격인데 취향이 아니여서 이번 여행에서는 뺐다.

 

 여행을 갔다오면 대부분 총 얼마 들었냐고 물어보던데 여행에서 가장 크게 비용이 달라지는 부분이 숙박비, 항공권, 쇼핑이라 생각한다. 쇼핑은 뭐 워낙 개인 성향에 따라 달라지니 빼고 말하면 숙박 + 항공비 + 교통비 + 밥까지 해서 인당 91,000엔 정도 들었다. 워낙 환율이 저렴했을 때 여행을 가서 한화로 하면 싼데 환율은 언제 바뀔 지 모르니 엔화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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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는 추웠지만 귀국하고 한국이 더 춥게 느껴졌다. 삿포로 시내에서는 워낙 지하도도 잘 돼있고 가게는 따뜻해서 얇은 옷을 여러 벌 입고 가는 게 좋다. 춥다가 덥다가를 반복해서 옷을 풀었다, 여몄다, 벗었다, 입었다를 반복한다.

 

두둔탁.

 

이번 여행지에서 쇼핑 목표는 무인양품과 오니츠카타이거, 포터 가방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포터가방은 실패했다.

대신 다른 가방을 얻었다. 그래서 예산초과로 다른 쇼핑지는 패스했다. ㅋㅋㅋㅋㅋㅋ 우연히 들어간 곳에서 마음에 드는 한국에서는 품절인 가방을 발견해서 DP돼있던 마지막 가방을 가져왔다. 행복하다.

 

 

 

삿포로 쇼핑 떼샷

 

 

 

 

열심히 들고 날랐는데 생각보다 산 게 별로 없다. 면세점에서 많이 사는 로이스와 자가후쿠로는 뺐다. 당연하니깐 ㅎㅎ

 

사람들이 대부분 돈키호테를 가는데 개인적으로 돈키호테 별로.. 처음 삿포로 갔을 때는 메가돈키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매장 정리가 덜 된 느낌 & 상품 종류와 갯수도 적고 사람은 많고 어두 침침한 게.. 쇼핑하기 너무 불편했다. 첫째 날 메가돈키를 가고 둘째 날 사츠도라를 갔는데 이렇게 쾌적할 수가.. 대부분 돈키호테에 있는 제품은 다른 곳에도 있고 면세도 대부분 되니 왠만하면 다른 곳에서 쇼핑하라고 권하고 싶다. 아 그리고 메가돈키가 가격이 조금씩 더 비쌌다. 같은 시간 쇼핑했는데 메가돈키에서 쇼핑했을 때 압도적으로 지쳤다.

 

 선토리와 세잔느 블러셔는 메가돈키에 없어서 사츠도라에서 구매했다.  사츠도라는.. 컵라면이 없었던 듯..?

 

 

 

 

삿포로 다이소 쇼핑

 

 

 여기는 삿포로 다이소에 산 섹션. 한국에서 사는 족집게가 너무 잘 안 들어서 일본 간 김에 다이소에서 사봤는데 너무 만족하다. 안 집히는 것 없이 다 뽑힌다. 완전 만족. 세탁망은 귀여운 캐릭터 있는 게 있길래 주변 선물용으로 샀다. 그리고 귀여운 동전지갑 같은 작은 파우치를 샀는데 시나몬 롤이랑 어떤 사람(?)이랑 콜라보 한 것 같다. 시나몬롤들이 뽀글파마머리를 얹고 있다. 계속 보면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 그리고 기린캐릭터를 좋아해서 하나 남은 기린 키링도 구매. 다이소는 면세 불가.

 

아래 치약과 립밤, 그리고 산토리는 드럭스토어에서 샀다.

 

 

 

삿포로 무인양품 쇼핑

 

 

 

 

 생각지 못하게 무인양품에서 많이 샀다. 소소하고 작은 것들만 사려고 계획했는데 괜찮은 것들이 많이 보였다. 저 초콜릿들은 아직 안 먹어봐서 모르겠다. 초콜릿을 좋아해서 집에서 야금야금 이불 속에서 책 보면서 까먹어야겠다. 하얀색은 후리스 재질의 겉옷인데 입으면 단톤 겉옷같은 느낌이 들어서 귀여워 구매했다. 소매도 고무줄 처리 돼있어서 퍼프소매다. 주머니도 있어서 사무실에서나 여기저기 같이 입기에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 구매했다. 그리고 저 XS은 사실 남자 잠옷이다. 여자 섹션에 이쁜 게 없어서 남자코너 구경하고 있던 찰나에 발견한 잠옷. 심지어 가격도 엄청 싸다.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담았다. 이것도 마지막 피스 겟또!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저 신발! 무지에서 살 계획이 없었는데 보고 한국에서는 못 본 디자인과 색상이여서 구매했다. 색상은 아주 딥한 카키색. 앞코 부분과 아웃솔 부분 그리고 전체적인 색감이 통일돼있어서 마음에 든다. 심지어 신발 끈 구멍이 금속이 아니라 스티치 처리 돼있다. 마음에 드는 디테일!

 

 

 

무인양품 잭퍼셀

 

 

 

 

 

 

 

 

 이것은 보고 계속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 중인 오니츠카타이거 맥시코66 스웨이드 되시겠다. 오니츠카타이거가 요즘 인기가 많아져서 갔을 때 마음에 드는 게 없으면 어떡하지 조마조마하고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컬러를 발견했다. 스웨이드로 포인트 처리 돼있고 배경은 가죽으로 돼있어서 고급스러워 보인다. 그래서 가격이 더 비쌌나 보다. 그래도 한국에서 보다 훨씬 싸게 구매했으니 만족하면서 열심히 신어야지~ 룰루

 

 오니츠카타이거를 파르코백화점 안에서 찾으시는 분들은 다이아나 매장 뒤에 있습니다. 다이아나 매장 보면 왼쪽에 뚫려있는 통로가 있어서 거기로 가면 바로 오니츠카타이거 매장이 있습니다. 추운 날 밖에서 돌면서 찾지 마세용

 

 

호옥시 삿포로에서 애플 제품 구매계획이 있는 분들을 위해,애플워치, 트랙패드, 에어팟 구매하고 면세도 받았습니다. 아이폰은 구매계획이 없어서 안 물어봐서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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