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일기/식당일기

[노들역] 그런 밤

_Our Life 2019. 6. 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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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플래터


운영시간

화 수 목 일 18:00 - 24:00

금 토 18:00 - 02:00

일 휴무


 

상도터널 근처 노들역에 있는 동네 와인을 마실 수 있는 퓨전 식당이다. 노래는 보통 와인바에서 나오는 재즈가 아니어서 캐쥬얼한 느낌이 났고 테이블은 7-8개 정도 있었던 것 같고 사람들이 자리해도 그리 크지 않은 자리였다. 그리고 여성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장실도 깔끔했다. 주문과 요리, 계산을 한 명이 혼자 하는 운영시스템이기 때문에 성격이 급하신 분에게는 맞지 않는 듯하다.

A4 사이즈의 메뉴판이 있는데 기억으론 3장 정도로 와인 메뉴였으므로 종류가 상당한 것 같다. 메인메뉴 1를 시켜야 사이드메뉴라기엔 큰 서브메뉴를 시킬 수 있다. 메인 메뉴는 13천원에서 25천원 선이였던 것 같고 와인은 보통 20천원에서 30원 사이였던 것 같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로제와 스파클링이 4-5종류, 화이트와인이 6-7종류 됐던 것 같고 레드와인은 20종류 이상이였던 것 같다. 대부분의 레드와인은 드라이 와인이였고 원산지는 칠레, 프랑스 등 다양했다. 와인에 대해 아는 게 없는 터라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2종류의 레드와인을 마셨는데 둘 다 괜찮았고 평탄했다. 옛날 포스트들을 보면 하우스와인을 글라스로도 팔았던 것 같은데 없어진 것 같아 아쉽다.

처음 떡볶이 메뉴를 먹으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방문했을 때는 떡볶이 메뉴가 되지 않아서 시도는 못 해봤다. 재방문의사가 있기 때문에 다음에 시도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감바스와 위 사진의 치즈플래터를 먹었다. 원낙 감바스를 좋아하는 지라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올리브 오일을 조금 줄이고 페페론치노를 더 추가했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아마 빵에 찍어먹기 좋게 생각하신 것 같다. 그리고 감바스를 먹을 때 빵을 먼저 먹기 추천한다. 새우를 다 먹고 빵을 찍어 먹을 때는 빵이 조금 말라 있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2차로 오기 때문에 치즈플래터 메뉴가 괜찮을 것 같다. 사진처럼 치즈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와인을 먹으면서 입이 심심하지 않게 곁들일 수 있다. 그리고 저 소시지.. 뭔지 모르겠지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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