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여곡절을 거쳐 이사를 마쳤습니다. 이사를 하면 자질구레한 것에 돈이 많이 나가는데요.
이사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물욕이 넘쳐나서 돈이 많이 나가는 느낌이지만 어쨌든 사건의 발단은 이사였으니까 이사비용이다.
테무에서 이렇게 주문을 해보았는데.. 사실 이사때문에 산 거는 별로 없는 느낌..
여기에서 진짜 비추천템은 이건데.. 저 두루마리 휴지케이스랑 세트로 맞출려고 샀는데 상품 마감이 너무 구리다. 상세 설명처럼 마감이 깔끔한 것도 아니고 색도 달라서 환불 요청함. 거기다가 심지어 귀퉁이가 깨져서 왔다. 이건 진짜 비추템..
추천템은.. 저 두루마리 휴지 케이스. 안에 심지를 낄 수 있게 돼있어서 두루마리 휴지도 쓸 수 있고 사이즈만 맞으면 곽티슈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곽티슈 안 쓰니까 패스-
이제 추천템을 말해보자면 제품이 커서 처음 사진에는 안 나와있는데, 이것이다. 바로 식기건조대. 3단으로 되어 있고 사진에는 없는 식기들 세워서 건조할 수 있는 사각통도 있고 옆에 수건 걸어 둘 수 있는 걸이도 있다.
이사 온 곳에 주방부분이 좁아서 식기건조대를 놓기가 어려웠다. 최대한 높은 제품으로 사야되는데 국내에서 찾으려니 적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테무에서 찾았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가격도 저렴하고 조립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서 금방 했다. 지금까지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제품.
그리고 핸드폰케이스는 워낙 싸서 마음에 드는 것 몇 개씩 사놓고 때에 따라 기분에 따라 바꿔 낀다. 나쁘지 않다.
또, 정말 만족했던 제품이 저 린넨 커텐. 국내에서 마음에 드는 린넨 커텐 사려면 꽤 비쌌다. 검색해 보니 5만원은 줘야 했던 것 같다. 집 현관에 조명이 백열등인데 엄청 강하고 센서가 예민해서 그 근처로만 가도 켜져서 입구에 가림용으로 샀다. 다이소에서 봉 사서 하니 찰떡이였다. 길이도 사이즈도 옵셥이 다양해서 원하는 걸로 선택하기도 편하게 돼있어서 딱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주문했다.
유행 타지 않고 질리지 않게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제품이다. 은근히 문 열 때 집 안이 보이는 게 싫었는데 입구에 커텐이 있으니 현관문 열 때 집 안이 보이지 않고 냉방비나 난방비도 아낄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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