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_Our Life 2019. 5. 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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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를 위한 방어막은 가시가 돋아나 주변을 향한다

 

비교적 어린 시절부터 꿈이 뚜렷했던지라 꿈에 대한 고민은 또래에 비해 비교적 해본 경험이 없다.

다만 막연히 "몇년 뒤에는 나는 뭐하고 있을까?" 같은 궁금함만이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요즘들어 이 꿈을 내가 욕심내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내 삶에 대한 태도, 가치관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치 어린시절 누구나 한 번 쯤은 경험했던 사춘기를 시기를 한참 지나 심하게 앓는 느낌이다. 누구나 그 나이때에 겪어야할 것들을 겪는 게 좋다라는 생각까지 든다. 이런 상황에서 이 상황에 대한 타인의 의견, 생각 혹은 (본인들만 그렇게 생각하는) 조언을 듣는 다면 정말 온갖 정이 다 떨어진다. 예민해지는 느낌이다. 이렇게 타인과의 대화할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는 피하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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