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일기/모닝러너

[모닝러너_Day01] 걱정 반 기대 반

_Our Life 2020. 5. 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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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 기상 챌린지 대망의 첫날.. 못 일어날까봐 걱정 두근 반 세근 반 했더니 1시간 마다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했다. 불안불안했지만 다행히 시간지켜 일어났고 다짐을 지켜낼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새벽에 일어나는 건 정말 힘들다.. 그래서 더 21일 후의 변화가 기대되고 궁금하다.

 그나저나 시계가 언제 저렇게 꼬질꼬질해졌지..? 세월이 느껴진다.

 

 

 새벽에 일어나서 일까?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일까? 스트레칭을 하는 동안 머리가 아팠다.

 모닝 루틴 중 하나가 스트레칭인데 스트레칭 컨텐츠의 강도가 센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기에 무리였다. 템포가 느리고 강도가 낮은 스트레칭 컨텐츠를 다시 찾아봐야겠다.

 

 

 몇 년 전 요가다닐 때 이후로 명상을 오랜만에 했다. 머리의 두통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졸려서 상체가 빙빙 도는 느낌이였다. 오늘 명상할 때 들었던 음악은 너무 소리가 경쾌해서 새벽 명상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았다. 조금 더 잔잔하고 템포가 느린 음악을 찾아봐야지.

 

 

 몇 개월째 읽고 있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다시 잡았다. 읽는 장 하나하나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다. 아침에 명상하고 읽기에 적당한 책인 것 같다. 한 권 사놓고 일정 간격으로 꾸준히 읽기 좋다. 정기적으로 읽어야지.

 

 

  할 일 목록 작성하기.. 일요일인데.. 할 일이 많다.. 쉴 수 없다.. 😔

 

 

 어제 공부한 분량 복습까지 마치고 나니 8:11분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니 시간을 번 느낌이다. 주변 소음이 있는 곳에서 집중을 잘 못하고 그렇다고 너무 조용한 곳에서도 집중을 못하는 예민 보스인 나에게 집중하기 좋은 시간을 찾은 느낌이다. 늦은 새벽감성이 아닌 이른 새벽감성이 좋았다. 새벽 특유의 조용하면서 부지런한 느낌. 오늘은 복습할 때 잔잔하게 비가 와서 기분이 좋았다.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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