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일기/모닝러너

[모닝러너_Day12] 내 일에 집중하자

_Our Life 2020. 6. 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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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피곤해졌다. 이상하다.. 분명 어제는 완전히 적응한 듯 했는데.. 오락가락하는 컨디션. 아마 날씨 탓도 있는 듯 하다.

 

 

 필수 영양제들 나의 기운은 80%의 영양제와 20%의 처방약으로부터 나온다. 영양제를 안 먹으면 물먹은 솜마냥 축축 처진다. 몸에 힘이 없다. 플라시보효과인가.. 플라시보효과여도 좋다. 먹지 않으면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하하

 

 

 해야 할 일 또는 생각을 정리해야할 때 적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된다. 뒤죽박죽 머릿속에서 섞여 있는 것들이 시각화되면서 정리된다. 더불어 조금 더 객관적, 분석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마치 3자처럼.

 

 

 맞다. 공감한다. 살다보면 대화상대와 별 일 아닌 의견차이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일 때가 있는데 이 때 서로 주장하면 얻어질게 없다. 양쪽이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데 진척이 있겠나. 살다보면 언젠가 모두 알게 되겠지 그 때 누구의 말이 맞았는지.

 갑자기 생각났다. 예전에 여행하면서 2, 3살 정도 나이가 많은 사람을 만났다. 당시 일행이 있었는데 본인이 일정이 빈다며 하루동안 같이 여행을 하자고 하더니 우리의 일정에 본인이 가봤는데 여기보다 저기가 나은 것 같더라 저기로 가자 등 왈가왈부하고 마치 몇 달동안 사람을 못 만난 사람처럼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하면서 결국 모든 말의 끝엔 "개똥철학"이라며 말을 붙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 사람이랑 같이 여행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아마 같이 여행하는 일행과 하는 여행이 불만족스러웠을 지도) 당시 그 사람이 나이가 많지 않았지만 전형적인 꼰대였던 것 같다.(모든 어른들, 기성세대를 꼰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젊은 꼰대라는 말도 있듯이 근거, 논리 없이 명백히 본인이 틀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관철하며 이를 다른 이에게 강요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나이에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보통 꼰대는 기성세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나이가 많지 않았다고 쓴다.)

 

 

오늘 정말 산만했다. 이것저것 뭐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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