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시바 쇼텐 에키마에 소세지

 

 

 

 

 

날이 갑자기 더 추워져서 따뜻한 국물이 땡겨 찾아 놓은 스프카레집으로 향했다.

사실 다른 곳으로 가고 싶었으나 마감시간이 지나서 이 곳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이럴 땐 여러 맛집을 지도에 표시해 놓기를 아주 잘 했다.

 

 

 

 

 

 

 

 

짜잔 밥을 먹고 나와서 찍었다. 먹으러 들어가기 전에 대기의자에 사람들이 쪼르륵 앉아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이 지하에 있는 곳에 맛집이 많은 것 같다. 사람들이 다 많았다.

 

 

 

 

 

 

 

스프카레 메뉴

 

 

 

 

 대기하고 있으면 순서대로 메뉴판을 주고 조금 있다가 와서 주문을 받는다. 이번에 식당을 가는 길에 주전부리를 해서 1번은 먹을 수 없었다.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근데 지금 와서 보니 메뉴판에는 계란이 있었는데 계란 먹은 기억이 없다.. 

 

 

 

 

 

 

 

 

메뉴는 서브웨이처럼 하나하나 정해줘야한다. 앞 장에서 육수를 정하고 맵기단계 -> 밥 종류와 양 -> 무료토핑.

무료토핑은 하나까지만 무료다.

 

 

 

 

 

 

 

 

 결론은 맛있다. 야채도 맛있고 메뉴판에서 소시지인 줄 알았던 검은 것은 가지였다. 하나는 해산물육수, 하나는 치킨육수로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해산물 육수가 취향.. 뭔가.. 라면 육수 같다.

 

 

 

 

 

 

 

 스프카레에 꽃은 브로콜리다. 익은 브로콜리가 너무 좋다. 스아게를 안 가봐서 다른 곳이랑 비교는 못하지만 공항에서 먹은 스프카레보다 더 취향이다. 더 요리같은 느낌. 공항에서 먹은 스프카레는 경양식 버전처럼 느껴진다.

 

  여기에서는 한국인을 못 봤다. 재료 상황에 따라 영업시간보다 더 빨리 대기 손님을 안 받았다. 일찍 움직이는 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