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일기/식당일기

효계 신사점

_Our Life 2022. 12. 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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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정말 맛있었다.. 전에 을지로점 시도하다가 너무 웨이팅이 길어서 혀를 내두르고 포기했다가 이번에 친구랑 평일에 가게 되면서 시도했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그런지 5시 오픈에 4시 55분쯤 갔는데 1등으로 갔다. 그런데 줄 서기 무섭게 10분 만에 사람들이 뒤에 줄섰다. 오늘 날이 추워서 이 정도고 그 다음에는 엄청난 줄이 예상된다. 밥 먹는동안 밖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대단해..

 

 닭 특수부위를 판다고 하는 송계옥에 웨이팅 2시간 기다려서 먹었는데 웨이팅 시간을 감안해서가 아니라 그냥 웨이팅없이 간다고 해도 나는.. 다시 안 갈 것 같았다. 내 취향이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기는 아주 만족- 닭이 정말 부드럽..

닭의 모듬구이를 주만하면 이렇게 나온다. 야채모듬구이도 주문했다. 아주 만족.. 버섯이 너무 맛있다. 원래 꽈리고추도 안 먹는데 다른 맛이 나면서 아주 맛있게 먹었고 마늘도 풋내 안나게 기름에 부드러워진 맛으로 먹었다.

 위에는 따로 주문한 닭다리 양념구이 그리고 계란밥도 주문했는데 계란밥이랑 이 아이랑 먹으면 꿀맛이다. 양념구이는 조금 짜고 날계란밥은 삼삼해서 둘의 궁합이 굿! 여자 둘이서 먹었는데 사실 닭모듬구이 중사이즈는 술을 안 먹는다면 양이 적은 것 같고 이 정도는 시켜야 배가 조금 찰 것 같다. 나는 더 먹을 수 있었는데 참았다. 다음에 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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