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을 좋아하는데 제일 좋아하는 베이글 집이 아이엠베이글과 포비다. 둘 다 요즘 성황리에 서울 전역으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 한구석에서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진다. 뭐랄까.. 팬이였던 연예인이 잘된 느낌이랄까나. 아이엠베이글은 뉴욕느낌이라면 포비는 일본느낌이다. 둘의 느낌이 조금 다르다. 그런데 최근에 못갔던 아이엠베이글을 다시 방문해봤다. 지나가다가 너무 배고파서 들어가야만했다. 너무 허기질 때 맛없는 것 넣어주면 뇌에서 화내니까 맛있는 것 먹어야했다. 이번에 시킨 메뉴는 치폴레 샐러드와 콘베이컨스프. 두 개 주문해서 14200원이였다. 샐러드 주문할 때 스프 주문하니까 할인해줬다. 진짜 너무 맛있는 스프.. 스프는 라지 사이즈 안 파나.. 그 파우더 스프는 못먹는데 이런 홈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