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일기/식당일기 45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르프리크, 카페 레이어드

얼마 전에 오픈한 핫한 더현대서울을 가보았다. 공항역에서 공항까지 가는 것처럼 여의도역이랑 연결돼 있어서 비오는 날에도 밖으로 나가지 않고 갈 수 있다. 여름에도 밖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 좋다. 기존 백화점과 다르게 푸릇푸릇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조성해놨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아서 커피마실 곳 하나 찾기 너무 힘들어 IFC로 넘어갔다. Le Freak 햄버거를 정말 좋아하는 나는 르프리크를 가보았다. 미국식 햄버거인 것 같은데 왜 이름은 불어같을까..? 고객님에게 서빙되기 위해 가지런히 대기타고 있는 햄버거들. 귀엽다. 기다리면서 본 큰 치킨의 사이즈에 놀람. 1인 세트로 하고 햄버거 추가했다. 음료는 라거로 바꿨다. 매운 단계는 1단계로 했는데 다음에는 2단계..

[공덕] 아임베이글

베이글을 좋아한다. 베이글은 쫄깃한 맛에 좋아한다고들 하던데 바삭한 베이글을 좋아한다. 코로나때문에 식당에서 먹기는 꺼려져서 테이크아웃해서 먹기로 했다. 다시보니 또 먹고싶어지는 베이글 냠냠. 들어가면 매장 왼편에 있는 키오스크. 요즘은 키오스크로 돼있어서 편하다. 주문하려고 이리저리 눈돌리면서 보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카테고리마다 한번에 볼 수 있고 추가메뉴나 빼고 싶은메뉴를 감단하게 고를 수 있어서. 그리고 사진도 볼 수 있으니까 좋다. 샌드위치로 먹을 때는 꼭 바삭거리지 않아도 되지만 얇게 스프레드 발라서 먹을 때는 무조건 바삭한 베이글만 먹는 취향. 그래도 샌드위치 베이글을 주문할 때 빼놓치 않고 바삭하게 구워달라고 요청한다. 그라브락스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색상이 신기하다. 가르바락스라는 단어를 ..

[여의도] 바스 버거

굉장히 어두운 조명에 펍같은 느낌이나는 햄버거집. 음악소리도 펍처럼 비트있는 음악이였던 것 같다. 사실 다녀온지 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펍같은 분위기에 맞게 수제버거도 판다. 세트로 구매하면 추가금액을 낼 경우 음료를 맥주로 바꿀 수 있는데 어차피 맥주를 마실거라면 세트로 주문하는 게 이득! 자리가 널직하게 있는 편. 꽤 인기가 있는지 이른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오픈시간 1 분 지나고) 이후 몇몇 테이블이 찼다. 하와이안버거 세트와 터키버거 세트를 샀는데 정말 맛있었다. 수제버거 느낌이 듬뿍나는 신선한 야채와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가득 느껴지는 주재료들. 그리고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까지 너무나 취향저격. 여기에 맥주도 맛있었다. 하지만 맥주를 따로 시켜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

[배달]치킨더홈

오랜만에 집에서 치킨을 주문하려는데 배달팁 붙은 치킨 가격에 깜짝 놀랐다. 그래서.. 메이저 치킨 브랜드 사에서 시켜먹을 생각 접고 다른 가게를 찾아보다가 알게된 경룡이치킨.. 더 럽.. 치토스 맛 나는 가루가 묻혀있는데 튀김옷은 바삭바삭하고 가루 맛은 너무 달지 않으면서 환상의 조합이였다. 갈리디핑소스는 개인 적으로 왜주는 지 모르겠다. 안 찍어 먹는게 더 맛있는데 ㅋㅋㅋㅋ 이 치킨 집에 매력은 사진에 보이는 치킨이 들어있는 박스를 들으면 밑에 쿠폰이 있다는 점이다. 재주문할 의사 10000%입니다.

[노들역] 그런 밤

운영시간 화 수 목 일 18:00 - 24:00 금 토 18:00 - 02:00 일 휴무 상도터널 근처 노들역에 있는 동네 와인을 마실 수 있는 퓨전 식당이다. 노래는 보통 와인바에서 나오는 재즈가 아니어서 캐쥬얼한 느낌이 났고 테이블은 7-8개 정도 있었던 것 같고 사람들이 자리해도 그리 크지 않은 자리였다. 그리고 여성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장실도 깔끔했다. 주문과 요리, 계산을 한 명이 혼자 하는 운영시스템이기 때문에 성격이 급하신 분에게는 맞지 않는 듯하다. A4 사이즈의 메뉴판이 있는데 기억으론 3장 정도로 와인 메뉴였으므로 종류가 상당한 것 같다. 메인메뉴 1를 시켜야 사이드메뉴라기엔 큰 서브메뉴를 시킬 수 있다. 메인 메뉴는 13천원에서 25천원 선이였던 것 같고 와인은 보통 20천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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