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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드신

생일이였나.. 크리스마였나.. 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인생의 이벤트를 기념하러 갔던 팔레드신. 베이징덕을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게 됐다.       엘리베이터가 이쁘다. 대리석 바닥도 이쁘고 벽면을 장식한 중세풍의 그림도 이쁘다. 하지만 어둡다. 어두운 분위게 때문에 절로 차분해진다.        미쉘린 2023과 2024의 빛나는 팔레드신 하하 동양과 서양의 분위기가 어우러진 인테리어다.       소스와 오이와 파와 흑설탕..? 설탕은 잘 안 먹었다.     짜잔~ 사진 찍을 수 있게 디스플레이 해주시고 가져가서 썰어주신다. 조금.. 징그럽다...     앞에서 해체쇼를 보여주는데 신기하다. 기술자다. 엄청 많이 하신 것 같다. 자동화되서 눈 감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

코드라인

빵쟁이가 움직이다가 빵이 먹고 싶다고 해서 빵집을 알아보다가 간 곳. 약간의 야외좌석과 2층으로 이뤄져있는데 테이크 아웃을 해서 가서 윗층은 못 올라갔다.       산 중턱에 있어서 날씨 좋은 날 밖에서 여유롭게 얘기나누면서 먹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진열장에 이쁘게 놓여있는 빵들. 종류도 다양하고 하나같이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카페 전반적으로 나무 가구로 꾸며져 있는데 상당히 아늑한 느낌이 든다.      음료도 아기자기하게 손그림같은 느낌의 일러스트로 그려져있다.       아가들을 위한 돈시몬 팩 음료수도 판다. 너무 귀엽다.       베이커리류의 가격대를 알 수 있게 사진을 찍어봤다. 아주 작은 단팥빵은 반어법인데 정말 크다. ㅋㅋㅋㅋㅋㅋㅋ 작명센스가 귀엽다.       얼기설..

인터랙트

건강한 케이크를 한창 알아보던 때 알게 된 인터랙트 카페.노슈가, 글루텐프리 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 그렇다보니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       정말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 종류. 먹어보면 일반 케이크 같아서 건강한 케이크라는 생각이 안 든다.       우유도 다른 우유로 바꿀 수 있어서 좋다. 노슈가 음료도 있고 커피류가 아닌 음료도 다양하다.      귀여운 굿즈들도 판다. 개인적으로 저 달력이 너무 탐나더라는..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차분하다. 카페 가운데에 카운터와 조리대가 오픈되어 있다. 차분하게 가서 다른 일을 하기 좋을 것 같다.

미라클 모닝 시계 (BMLG-12001023)

갓생을 살기 위해 나는 와디즈에서 미라클 모닝 시계를 구매했다.하지만 바로 받지 못해서 미라클 모닝을 실천할 수 없었다. 5주인가 6주 정도를 기다려서 받았지만 여전히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지 못했다.아침형인간은 글렀다..😭      패키지가 마치 자주에서 팔 것 같이 생겼다. 허술한 건 아닌데 그렇다고 견고하지도 않다. 패키지값 아껴서 제품 퀄리티에 신경을 쓴 것이라 자기 암시를 해본다.       구성품은 이렇다. 깔끔. 요즘 전자기기 같지 않게 아답터를 줘서 너무 좋다.       위에 버튼은 이렇게 생겼다. 스누즈기능도 있다.      뒤는 요로코롬 생겨서 선을 꽂고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USB는.. 왜 있는 거지?       저 시계 불빛도 4단계 세기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다.침대 옆에 놓..

앤트러사이트 망원점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카페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깔끔하고 인테리어 감각적인 카페.동네도 한적하고 조용한 편이다.       개인 주택을 개조해 놓은 가게인데 정원처럼 보이는 곳을 활용해 이쁘게 꾸며놓았다.      커피메뉴 종류가 다양하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오면 좋을 듯 하다. 가격은 있는 편.      콜드브루와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는데 다른 곳에서 주문했던 것과 확실히 다른 맛이였다. 굉장히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였다. 얼음이 담겨져있는 잔에 빛이 들어와서 색이 너무 이뻤다.      이 곳은 조용하게 운영되는 곳이라 작게 얘기해달라고 메모가 놓여져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 작업이나 공부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 카페에서 순환때문에 공부를 못하게 하는 곳이 많은데, 이를 활용해 분위기를..

이가면옥

포스팅을 하려고 사진을 보는데 또 입에 침이 고인다. 츄릅.. 근처 인왕산 등산코스를 돌고 내려와서 냉면을 먹었다. 간소한 메뉴판. 새삼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생각을 한다. 물냉면 하나, 비빔냉면 하나, 만두 하나를 주문했다. 나는 만두귀신이기 때문에 만두 메뉴가 있으면 대부분 시키는 편. 정말 물냉면 자태가 영롱하다. 모든 면요리를 먹을 때 빨간 소스보다는 기본적인 것을 주문해서 먹는 편이다. 예를 들면 중식당을 가면 짜장면, 국수도 기본 국수. 하지만 여기는 비빔냉면이 정말 맛있었다. 자극적이게 매운 맛이 아니라 새콤하면서 맛있어서 입맛에 정말 잘 맞았다. 뽀얀 만두. 만두는 뭐니뭐니 해도 집에서 만든 만두가 제일 맛있다. 속이 꽉 차서 그러려나? 뽀얀 만두도 정말 맛있다. 다음에 오면 만두 전골을 ..

호텔 아우프글렛 성수

오늘은 평소 가보고 싶었던 아우프글렛을 가보았다. 옥수점을 가보고 싶었지만 근처에 갈 일이 없어 성수에 생긴 호텔 아우프글렛을 가보았다. 오픈할 때는 호텔 컨셉으로 지은 거 같았는데 막상 가보니 호텔 느낌이 나지는 않았다. 빵빵.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크로플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갔을 때는 배부른 상태로 가서 가단하게 빵 몇 조각과 커피를 마셨다. 늦게 가서 없는 빵이 많았다. 매장에 자꾸 르세라핌이 적혀있는 곳이 보이길래 이건 뭐지 싶었는데 마침 콜라보를 진행한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팬들도 있어 보였다. 이런 예술 작품같은 디저트를 판매하는 것 같다. 이쁘지만 비싸 보이는 이 의자. 앉아보고 싶었는데 앉지 말라고 써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못 앉아 본 듯 ㅜㅠ 커피는 평타- 빵은 특색있었고 맛있었다. ..

땡스오트 안국

항상 지도에 나중에 가고 싶은 곳을 표시해놓고 꼭 가야지!하고 다짐하지만, 현실은 항상 새로운 곳을 찾아 헤메는 편. 그런데 여기는 가고 싶어서 일부러 이 지역을 갔다. 건물 인테리어가 꽤나 안국에 분위기를 물씬 담아낸다. 그런데 판매하는 음식과 가게 이름이 땡스오트인게 마치 동서양의 조합을 보는 것 같다. 트러플 머쉬룸 치아바타..?를 주문한 것 같다. 분명 메뉴판을 찍은 것 같은데.. 왜 없을까.. (뒤적..) 받고 나서는 크다는 느낌은 못 받았는데 안에 내용물이 꽉 차있다. 야채도 듬뿍- 버섯도 듬뿍- 아사이볼도 하나 시키고 차와 저것은.. 율무차맛이 났는데 무슨 음료였는 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갑자기 날이 쌀쌀해져서 따뜻한 차를 꼭 쥐면서 마셨다. 아사이볼이 정말 맛있었다. 겨울감성 낭낭하게..

야마키치

가보고 싶어서 지도에 표시해놨지만 오랫동안 못 가다가 드디어 가 본 야마키치. 오랫동안이라고 해봤자 오래 되진 않았지만 마음은.. 오래된 느낌.. 메뉴판. 생각보다 간단하다. 원래 식당이엿다가 술집으로 업종을 바꾼 걸로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안주거리가 별로 없다. 그리고 의외로 술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해보고 오픈한 느낌이 들었다. 서버가 술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을 자세히 해주고 추천도 기본적으로 해주셨다.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식물과 어우러진 우드톤에 인테리어다. 다른 내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손님이 많아서 패스- 엄청 시끄럽고 울리는 술집은 아닌데 아무래도 술집이다 보니 그날 가게에 있는 사람들에 따라서 시끄러울 수 있다. 하이볼로 시작하고~ 하이볼은 단맛과 덜 단맛이 있었는데, 단 맛은 흔히 생..

디슬로우 청담

냠냠 맛있는 바삭바삭 피자를 먹고 싶어서 검색하고 가보았다. 후기가 굉장히 좋아서 기대했는데 한편으로는 후기가 좋은데 반해 기대가 높아서 실망할까 우려도 됐었다. 발렛 주차 가능! 가게는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건물에 간판이 생각보다 작고 눈에 안 띄게 돼있어서 잘 보고 찾아야한다. 피자 맛집 답게 다양한 피자가 있었다. 그런데 메뉴가 너무 안 보인다. 매장이 전반적으로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인데 메뉴판 마저 파란색 종이에 코팅된 메뉴판이라니.. 보이지도 않는데 반사되서 더 안 보인다. 가운데 인상적인 거머리 같아보이는 조형물이 있다. 오디같기도 하고.. 미나리 피자 먹었다. 피자 도우가 진짜 맛있다. 미나리맛은 생각보다 약해다. 하지만 어울리지 않을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고기와 조화롭게 너무 맛있게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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