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하면 삿포로 맥주 아니겠습니까 전에 갔을 때 박물관 안에는 볼 게 별로 없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패스하려고 하던 찰나 여기에서 징기스칸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전화로 예약하고 다녀왔다. 단풍 진 풍경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이뻤다. 낮에는 비가 내려서 저녁에 오길 잘했단 생각을 했다. 단풍도 날리고 조명이 더해져 더 이뻤다. 이곳에서 밥을 먹을 것이다. 이곳은 켓세르홀. 별돌 건물도 이쁜데 넝쿨까지 단풍이 들어 더 운치있어 보인다. 켓세르홀로 바로 가야하는 줄 알았지만 박물관 쪽에 리셉션이라고 써있길래 물어보니 이 곳에서 예약확인을 하고 안내해주는 시스템이였나보다. 예약번호를 불러주니 이런 종이에 적어준다. 자리가 준비가 돼있다. 3층에는 단체 손님이 대관한 건지 우리나라의 회식 풍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