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머신을 고민하다가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을 샀다. 집 근처에 있는 카페들은 입맛에 맞지 않았고 스타벅스를 가자니 걸어서 10분 거리지만 귀찮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매월 스타벅스에서 쓰는 돈을 아끼면 커피머신 하나를 구매하는 게 낫겠다 싶어 구매하게 됐다. 여기서 또 고민. 캡슐 값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커피머신도 종류가 많다. 일리 Y3.3, 네스프레소 에센자 중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을 주문한 이유는, 우선 캡슐값을 조금 아끼고자 캡슐을 재활용하는 걸 고려하고 있었는데 또 위생 상 한번 구매한 캡슐을 영구적으로 사용하고 싶진 않았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라인은 호환되는 캡슐도 많고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재활용가능한 스탠 캡슐 이용 후기를 읽어보니 맛이 달르고 밍밍해서 못 먹겠다는 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