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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투비

요즘 스타벅스는 거의 스터디 카페로 변질됐고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기빨리기 때무네 근교에 여유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을 찾아 떠난다. 어기여차 오 이곳은 주말에 노트북 사용하는 사람들을 몰아놓는다. 효율적인 방법일세.. 일회용품사용하지 않은 착한 카페 🫢 밤에 갔는데 물에 비친 모습이 이뻤다. 낮에 가도 좋을 것 같지만.. 밤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운치 있는 느낌. 노을을 봐도 좋을 것 같은 느낌. 주차장에서 저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물가르 지나 삥~~~ 돌아서 입구로 들어가야한다. 성격 급한 사람은 물에 빠질 것 같다. 밖에서 물가에 앉아서 썸타는 사람과 몽글몽글 얘기해도 좋겠군🥰 빵과 디저트도 판다. 기대 안 했는데 퀄리티가 좋다. 냠냠 근교 카페 같게 가격은 비싼 편. 늦은 시..

도로시 브런치 파스타

귀여운 입구. 광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양식집을 찾다가 가본 도로시파스타. 후기가 다 하나같이 좋아서 기대하고 갔다. 창가좌석에서 볼 수 있었던 노을 뷰인데.. 아름다운 석양에 비친 구름색이 카메라에는 잘 안 잡힌다.. ㅠ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길이 넓어서 보통 길가에 주차를 하는 듯하다. 어두워졌을 때 앞에 가로등이 귀여워서 찍어봤다. 또 하나의 포토존일 듯. 강아지는 앞에 있는 이곳에 잠시 기다려야 한다. 강아지 주차장이 뭔가 귀여우면서도 강아지들이 슬퍼할 것 같다. 버섯크림리조또를 시켰던 것 같다. 사실 메뉴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졸여야할 것 같았다. 밥은 조금 설 익고 소스는 조금 덜 스며든 듯 하다. 아마 앞에 메뉴가 먼저 나오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급..

춘천 | 밀봄숲 카페

너무 이쁜 밀봄숲 카페. 밀봄숲 스테이를 운영하는 부부가 최근 카페를 열었다. 펜션에서 묵으면서 너무 만족했던 지라 안 가볼 수 없었던 카페. 아기돼지 삼현제 우화에서 나오는 나무로 지어진 집 같다. 외관의 나무 색은 자연에 의해 빛이 바랬는데 세월이 흐른 것 같아 보기 좋다. 포토스팟인 듯한 여기도 귀엽다. 저녁에는 불이 들어오려나? 인스타 계정은 @millbomsoup_bakery로 바뀐 것 같다. 문은 금,토,일만 연다고 하신다. 오 운이 좋았군. 사람들도 많이 찾아와서 바쁜 주인 분을 보았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브런치하면 행복일 것 같다. 마스킨 테이프로 귀엽꾸 꾸며 놓은 모습. 감각이.. 예사롭지 않다.. 나풀나풀 등과 뒤에 빼곡하게 꾸며놓은 진열장이 이뻐서 찍었다. 현미팥에끌레어와 무화과..

여행일기 2023.09.25

인근주민 상도점

상도역에 있는 인근주민이라는 수비드 통닭집. 지나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아서 할맥같은 호프집인 줄 알았다. 메뉴를 보니 통닭을 팔기에 어느날 한번 들려보았다. 양배추와 피클을 주는데 왜인지 저 양배추가 맛있었다. 치킨집에서 주는 집개를 주는데 먹을 때 아주 수월했다. 영롱한 치킨의 모습 조리가 돼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다. 엄청 뜨거움 주의. 치킨이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소스는 기대한 만큼 꾸덕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서 파스타면도 뭔가 아쉬운 느낌.. 하지만 닭은 정말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가면 다른 메뉴로 먹어봐야지. 아 대부부 사람들이 술과 같이 먹기 때문에 시끄러울 수 있다. 운영시간도 늦게까지 해서 늦게 갈수록 술 취한 사람들이 많아서 더 시끄러운 느낌 ㅋㅋㅋㅋ

춘천 | 밀봄숲 독채 펜션

여기에 살고 싶어지는 집이다. 지을 때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집이다. 구석구석, 소품 하나하나 신경을 쓴 느낌이 드는 곳이다. 큰 독채는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작다고 느껴지지도 않는 펜션이다. 아마도 통창이 들어가자마자 보여서 답답한 느낌이 안 드는 이유인 것 같다. 티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된 공간. 너무 매력적인 곳이다. 좌식이 익숙하지 않은 데도 마음 편해지는 공간. 차를 우려내면서 천천히 생각하고 천천히 말하고 천천히 순간을 감상하도록 만들어주는 곳. 음악도 틀어져 있어서 정말 이 집의 힐링 스팟. 곳곳에 신경을 쓴 게 보이는 소품들. 가위마저 이쁘다. 수건도 너무 귀엽다. 물통마저도 귀엽다. 물통에는 아침에 끓인 보리차를 넣어주셨는데 보리차 맛집이다. 이렇게 귀여운 여행 ..

여행일기 2023.09.14

춘천 | 제이드가든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던 핫한 제이드 가든을 보러 갔다. 예상외로 꽤 넓고 높았다. ㅋ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이런 건물이 있어서 마치 놀이공원을 놀러 온 느낌이였다. 왼쪽이 입장권을 사는 창구. 평일에 가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주차장도 여유 있어서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가든이라고 해서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었고 보기 좋게 조경 관리를 잘 해놨다. 아이들있는 가족 단위보다는 나이드신 어머니, 아버지 혹은 조부모와 함께 가는 게 좋을 듯 하다. 실제로도 아이들은 못 봤다. 반려동물은 출입할 수 없다. 오 순환버스도 있다고 한다. 뚜벅이를 위한 좋은 소식! 가을에 오면 정말 멋질 것 같다. 여기저기 이국적이게 꾸며놔서 다 찍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자연 속에서는 화장실이 걱정되는데 여기는..

여행일기 2023.09.11

Mystic Rabbit

이번 여름에 빙수를 여러번 먹었는데 다 만족스럽지 않아서 맛있는 빙수집을 벼루고 있다가 SNS에서 빙수가 맛있어보여서 가보았다. 근데 엄뫄나 웨이팅이 어마무시했다. 어플로 등록해놓고 주위를 돌아볼 겸 산책했다. 생긴 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웨이팅 안내, 차례가 된 고객 안내, 새로 온 손님에 대한 안내가 잘 안 이뤄지는 것 같았다. 인테리어가 이쁘다. 약간.. 일본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유럽느낌이라기엔 너무 단정한 느낌.. ㅋㅋㅋㅋㅋ 에어컨이 세서 따뜻한 얼그레이티하고 아이스 밀크티를 마셨다. 아이스 밀크티는 홍차가 잘 안 우려졌는지 우유맛이 강하고 홍차맛이 잘 안났다.. 옆에 있는 작은 잔은 티백을 빼려고 받은 건데 너무 귀엽다. 아마도 에스프레소 잔이지 않을까? 비슷한 거 하나 구매하고 싶다. 얼그레이..

gustare il gelato

젤라또 집은 왜 이렇게 다 귀여울까? 색감이 화려해서 그런가? 디스플레이도 저렇게 먹음직스럽게 돼있다. 어떻게 저런 모양을 내는거지? 싱기방스 한 컵에 피스타치오, 리조 맛으로 주문했다. 보통 젤라또를 먹을 때는 리조맛을 주문하는 편. 다른 리조또 집에 비해 달지 않고 마일드한 느낌이였다. 컵 말고도 이렇게 주문할 수 있는데 가격은 키오스크에 나와있다.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 난다. 안에 매장에는 2인 테이블, 4인 테이블, 창물을 바라보고 있는 높은 바석이 있었던 것 같다. 애초에 걸으면서 먹을 계획이였던 지라 주의깊게 보지 않았다. 허허 다음에는 다른 과일맛도 먹어보고 싶다. 자두 같은 것.. 보통 다른 곳에서 먹으면 과일 종류는 리조또 느낌보다는 소르베 느낌이 강하던데 여기는 보기엔 젤라또처럼 쫀득해..

아이엠베이글 여의도점

베이글을 좋아하는데 제일 좋아하는 베이글 집이 아이엠베이글과 포비다. 둘 다 요즘 성황리에 서울 전역으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 한구석에서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진다. 뭐랄까.. 팬이였던 연예인이 잘된 느낌이랄까나. 아이엠베이글은 뉴욕느낌이라면 포비는 일본느낌이다. 둘의 느낌이 조금 다르다. 그런데 최근에 못갔던 아이엠베이글을 다시 방문해봤다. 지나가다가 너무 배고파서 들어가야만했다. 너무 허기질 때 맛없는 것 넣어주면 뇌에서 화내니까 맛있는 것 먹어야했다. 이번에 시킨 메뉴는 치폴레 샐러드와 콘베이컨스프. 두 개 주문해서 14200원이였다. 샐러드 주문할 때 스프 주문하니까 할인해줬다. 진짜 너무 맛있는 스프.. 스프는 라지 사이즈 안 파나.. 그 파우더 스프는 못먹는데 이런 홈메이드..

다이소 작은 식집사

다이소에 갔다가 홀린 듯이 저렇게 사버렸다. 그런데 저기에 함정이 있는데 콩나물재배기에 콩이 없다. 그래서 여차저차 콩으 구해서 만들고 있는데 아.. 하루에 4-5회 물을 줘야한다는 걸 지금 확인했다. 그래서 그렇게 계속 곰팡이가 핀건가..? 훔냐 저기에 보이는 라벤다는 한달이 지난 지금 아직도 싹을 틔우지 못했고 바질은 새싹이 두개 낫다. 흐흐흐 새싹이 너무나 귀엽다. 이런 맛에 식물을 키우나 보다. 쑥쑥 자라면 말라서 죽어버린 홍콩 야자수 자리에 터를 옮겨줘야겠다. 그리고 저 영양제는 아직 하나 밖에 안 썼지만 우리 식물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다 아이들이 그대로다 ㅋㅋㅋㅋ 저 8통을 다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건가...? 땀패드는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다. 모자가 상할까봐 못 붙이겠다.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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