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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역] 그런 밤

운영시간 화 수 목 일 18:00 - 24:00 금 토 18:00 - 02:00 일 휴무 상도터널 근처 노들역에 있는 동네 와인을 마실 수 있는 퓨전 식당이다. 노래는 보통 와인바에서 나오는 재즈가 아니어서 캐쥬얼한 느낌이 났고 테이블은 7-8개 정도 있었던 것 같고 사람들이 자리해도 그리 크지 않은 자리였다. 그리고 여성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장실도 깔끔했다. 주문과 요리, 계산을 한 명이 혼자 하는 운영시스템이기 때문에 성격이 급하신 분에게는 맞지 않는 듯하다. A4 사이즈의 메뉴판이 있는데 기억으론 3장 정도로 와인 메뉴였으므로 종류가 상당한 것 같다. 메인메뉴 1를 시켜야 사이드메뉴라기엔 큰 서브메뉴를 시킬 수 있다. 메인 메뉴는 13천원에서 25천원 선이였던 것 같고 와인은 보통 20천원에서..

보호를 위한 방어막은 가시가 돋아나 주변을 향한다 비교적 어린 시절부터 꿈이 뚜렷했던지라 꿈에 대한 고민은 또래에 비해 비교적 해본 경험이 없다. 다만 막연히 "몇년 뒤에는 나는 뭐하고 있을까?" 같은 궁금함만이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요즘들어 이 꿈을 내가 욕심내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내 삶에 대한 태도, 가치관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치 어린시절 누구나 한 번 쯤은 경험했던 사춘기를 시기를 한참 지나 심하게 앓는 느낌이다. 누구나 그 나이때에 겪어야할 것들을 겪는 게 좋다라는 생각까지 든다. 이런 상황에서 이 상황에 대한 타인의 의견, 생각 혹은 (본인들만 그렇게 생각하는) 조언을 듣는 다면 정말 온갖 정이 다 떨어진다. 예민해지는 느낌이다. 이렇게 타인과의 대화할 준비가 되지 않았..

생각정리 2019.05.07

라떼와 밀가루

거참, 오늘 날이 너무 습하다. 비가 하루종일와서 어제부터 먹고 싶었던, 그래서 오늘이 되면 기필코 먹으러 갈려고 했던 짜장면을 포기했다.그런데 친구가 맛있는 사진을 보내서 급 밀가루가 땡겨서 집 앞에서 라떼와 케이크를 사왔다. 하루종일 비가 왔었는 데 집밖으로 나오는 순간 비가 멈춰서 기분 좋게 갔다왔다. 마치 하늘이 도와주는 느낌이였다.빵집에도 모든 종류가 다 있어서 선택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카페에 홀더에도 사진처럼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졌다.돈을 써서 행복지수가 올라간 건지 먹을 걸 사서 기분이 좋아진 건지 모르겠지만 비오는 날의 우울함을 떨칠 수 있었다. 왠걸 너무 맛없다. 날씨 때문인가? 아니면 내 입맛이 변한건가? 다시 비오는 날의 우울함으로 빠져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정리 2018.08.28

눈살찌푸려지는 카페 얌체족

얼마 전에 할 일이 잔뜩 쌓여서 도저히 집에 있으면 일이 줄어들지 않을 것 같아서 카페에 갔다.노트북으로 배터리 소모가 큰 작업을 해야하는 지라 콘센트가 필요했고 4인용 자리에 혼자 앉은 사람에게 합석을 요청했다. 수락했지만 왜인지 모르게 내켜하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한숨을 푹푹 쉰다던가, 본인 물건들을 테이블 두개에 걸쳐놓는다 던가 등아니나 다를까 시간이 조금 흐르고 친구가 곧 올거라고 했고 나는 오면 자리를 비켜주겠다고 했다. 할 일이 많아 사소한 것에 감정낭비하기 싫었고 무시한 채 내 일에 집중했다.그러다가 일행이 와서 자리를 비켜줬다. 그러고 근처에 있는 콘센트가 고장나서 새로 자리가 난, 콘센트가 있는 곳으로 옮겼다. 그런데 아까 그 일행2명이 테이블 네 개를 쓸려고 자리를 옮기는 거였다.사실..

생각정리 2018.08.10

[레시피] 민수블라키

얼마 전에, 아니 한참 전에 ㅋㅋㅋㅋ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리턴즈 코너에서 강주은이 내놓은 민수블라크를 보고 반해 혼자 만들어 먹었다.ㅈ 은근 손이 큰 편이라 혼자 먹으려고 했지만 양조절 실패로 3인분을 만들어 버려서 3일동안 맛있게 먹었드랬다. 나중에도 혼자 해먹고 싶은데 정리된 검색하면 정리된 레시피가 없어서 혼자 해먹기 위한 레시피를 메모한다. 우선 방송에서 공개된 레시피를 보면 들어가는 재료는 ↓↓↓↓ 고기양념 : 돼지 목살( 또는 장조림용 고기), 오레가노 가루, 레몬즙, 다진 마늘, 올리브유, 소금, 후추 (양은 냄새를 맡으면서 조절했다) 하얀 소스: 오이, 요거트, 레몬즙, 다진 마늘 샐러드용 야채, 피타빵 집 근처 마트에 오레가노 가루랑 피타빵이 없어서 파슬리 가루랑 또띠아로 대체했다. 오레..

[180331] 마라톤 도전

항상 뒤늦은 일기를 쓰는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된다.그래도 뭐.. 일기를 쓴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써야겠다. 안 그러면 평생 안쓸지도 모른다..평소에 맛집 찾으러 다니는 것도 좋아하는데 기회가 되면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곳, 분위기 등등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기록해야겠다.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요즘 날이 풀리고 따뜻한 봄햇살이 들면서 (비록 대기오염이 좋진 않았지만) 밖에서 운동하고 싶어졌다.밖에서 운동할 때는 혼자보다는 함께 운동하는게 더 재밌기에 비슷한 목표를 가진 크루랑 운동하기로 결심했다. 물론 난.. 쪼렙이다.. 쪼렙인 것과 내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주먹을 불끈쥐며 매일매일 운동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서서히 늘려야지만 몸에 무리도 안 생기고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 현재 4월 29일 조선일보에..

[180125] 첫 블로그 개설

오늘 처음으로 블로그를 만들었다.계속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싶었는데 초대장이 없어 힘들었다.amico79님의 도움으로 발을 딛을 수 있게 됐고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블로그를 만들게 된 계기를 말하자면,편리한 방법으로 인생을 기록하고 싶었다.일기장에 기록하면 아날로그적인 매력이 있지만 잃어버리거나 훼손되면 다시 보기 어렵고 무엇보다 검색할 수 없다는게 큰 단점인 것 같다.주로 나는 일기장을 보면서 '일본에 여행을 언제갔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를 원해서 블로그를 선호하게 됐다.그리고 무엇보다 일기를 쓰면 소유자인 내가 쓴 글이 되는데 블로그와 같은 경우에는 누가 쓰는 지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더욱 더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업데이트하기를 빌며 굿냣 ;)

생각정리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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