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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러너_Day05] 적응기

어제 새벽의 피곤함이 크게 다가와서 어제는 잠자리에 일찍 들었다. 그랬더니 다행히도 지금 컨디션은 아주 좋다. 물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새벽에 일어나는 건 힘들었다. 11시 정도에 잠들었던 것 같은데 모닝러너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딥슬립을 한 것 같다. 따라서 지금 아주 개운한 상태. 이제부터 최소한 11시에 잠들도록 노력해야겠다. 항상 새벽은 추웠다. 스트레칭을 해도 피부에 닿는 공기가 차가웠다. 날이 조금씩 풀리는 지 스트레칭을 하고 나니 제법 몸에 열이 도는게 느껴진다. 어제 스트레칭을 잘못한 것에 대한 목 뻐근함은 여전하다. 며칠 갈 것 같다.😢 오늘은 가이드가 없는 명상을 해봤다. 사실은 사용하고 있는 앱 "Relax Meditation"에 있는 목소리 좋은 2개의 무료 입문 명상 프로그램을 모두..

[모닝러너_Day04] 심신 컨트롤

원래 블로그에 글도 아침에 작성하는데 오늘은 오후에 작성하게 됐다. 왜냐하면 다시 잠들었기 때문이다. 새벽 기상이라는 갑작스런 생활패턴 변화가 몸에 무리를 준 듯 싶다. 5시 기상 챌린지를 하고나서는 24시간 몸이 졸리고 피곤한 느낌이다. 밥을 더 잘 챙겨먹고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몸이 원하는 최소한의 수면시간을 지켜야할 것 같다.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원체 유리몸인지라 환경이나 운동, 생활패턴 등 조금만 바꿔도 바로 피곤해한다. 다음 주 정도면 몸도 익숙해질 거라 소망해본다. 내 두뇌가 새벽부터 일하는 것에 익숙해진 것처럼. "몸이 피곤했다"가 아침에 잠든 것에 대해 변명이다. 하지만 변명은 변명일 뿐, 아침에 잠든 것에 대해서는 반성한다. 분명 어제 마음을 다 잡고 라는 제목으로 글..

[모닝러너_Day03] 다시 한 번 초심을 다잡고

역시 술은 몸에 해롭다. 하지만 가끔 정신건강에는 이로운 것 같다. 오랜만에 소꿉친구하고 티비와 영화를 보면서 조잘조잘 얘기했던 것 같다. 주제는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N번방 사건. 같은 사람으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말 비윤리적이고 부끄러운 사건이다. 현대사회인들에 대한 도덕적 해이에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및 처벌이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2020년 상반기가 될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유난히도 추웠다. 발사진을 찍을 걸 그랬나.. 스트레칭을 하고나서는 지쳐서 아무 생각없이 찍었더니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오늘 아침의 스트레칭으로 술은 몸의 근육을 이완시킨다는 말을 체감할 수 있었다. 3일차가 되니 루틴이 자리가 잡히..

[사용후기] 러쉬 Happy Happy Joy Joy 헤어 컨디셔너

한 달 넘게 써보고 쓰는 후기. 컨디셔너를 살려고 하는데 아메리칸 크림이나 대디-오 같은 흔한 향을 사고 싶지 않았다. 직원분한테 물어봐서 추천받아서 산 제품. 평소에 달달한 향을 좋아하는데 이 컨디셔너는 너무 달달하지 않고 프레쉬한 마치 방금 막 샤워하고 나온 듯한 향이다. 향 맡아보고 마음에 쏙 들어서 큰 사이즈 하나, 작은 사이즈 하나 샀다. 세일기간 이였기에 가능한 일.. 비건 제품이라 그런가 샴푸도 무 실리콘 제품이 조금 덜 부드러운 것 처럼 기존에 썼던 제품보다는 기능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구매하고 싶다. 향이 너무 x 99 좋은데 이 향이 정말 오래 간다. 이게 어느 정도냐? 더러울 수 있지만 머리를 3일 정도 안 감아도 머리 끝에 솔솔 향기가 난다. 이건.. 사람마다 다..

[모닝러너_Day02] 하길 잘했다.

유혹을 이겨냈다. 오늘 아침 알람이 울리자마자 "아, 4시간이 이렇게 짧았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전날 1시정도에 잠들었는데 수면시간 4시간은 내게 한참 부족하다. 내 몸에 맞는 최적의 수면시간은 8시간이라 생각하는데 오늘 수면시간은 이의 반이다. 알람을 끄고 고개를 배게에 뭍고 일어날까, 말까를 계속 되뇌였다. 그런던 중 카톡 알람이 계속 울렸다. 프로젝트에 같이 참여하는 사람들의 인증 사진을 올리는 소리였다. 대화창에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인증사진을 올렸고, 올리고 있었다. 그 짧은 찰나에 고민하던 나를 반성했다. 주변 친구들에게 이 프로젝트를 말하며 참여계획을 말했을 때 굳이 돈을 들여 할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었다. 맞다. 굳이 돈을 들일 필요없다.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

[모닝러너_Day01] 걱정 반 기대 반

5시 기상 챌린지 대망의 첫날.. 못 일어날까봐 걱정 두근 반 세근 반 했더니 1시간 마다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했다. 불안불안했지만 다행히 시간지켜 일어났고 다짐을 지켜낼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새벽에 일어나는 건 정말 힘들다.. 그래서 더 21일 후의 변화가 기대되고 궁금하다. 그나저나 시계가 언제 저렇게 꼬질꼬질해졌지..? 세월이 느껴진다. 새벽에 일어나서 일까?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일까? 스트레칭을 하는 동안 머리가 아팠다. 모닝 루틴 중 하나가 스트레칭인데 스트레칭 컨텐츠의 강도가 센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기에 무리였다. 템포가 느리고 강도가 낮은 스트레칭 컨텐츠를 다시 찾아봐야겠다. 몇 년 전 요가다닐 때 이후로 명상을 오랜만에 했다. 머리의 두통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

[모닝러너 3기] 아침 루틴 만들기 도전!

카페인 최약체는 커피를 마시면 밤낮이 뒤바뀐다. = 나. 집중할 일이 있어서 오후 늦게 커피를 마셨고 그 이후 새벽 늦게 자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생활리듬이 굳었다. 최근 새롭게 시작한 공부가 재밌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어서 "모닝러너(Morning Learner)"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달리님이 주관하여 생겨난 이 프로젝트는 아침 기상 + 삶의 기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세한 건 ⇾ What's Morning Learner? 그래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목적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큰 이유는 최근 시작한 공부이고 이 공부를 하는데 있어 내가 가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기 때문이다. 달리님의 모닝루틴5를 참고해서 만든 나의 모닝루틴5..

4월의 일상

뒤죽박죽 4월의 일상. # 펠트 커피 에스프레소 드립백, 클래식 에스프레소 애정하는 카페, 펠트 커피. 카페 인테리어도 감각적이고 분위기도 너무 시끄럽지않고 조용히 대화하는 분위기여서 좋다. 개인적으로 쇼핑하고 영수증과 산 제품들 다시 한번 훑어보기 좋은.. 그런 곳이다.. 항상 갈 때마다 일행이 있어서 보지 못했는데 혼자 갔을 때 드립백을 발견했다. 최근에 나온 거라서 전에는 못 봤던 건지도 모르겠다. 2시 이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자는 카페인 취약자인데, 얘는.. 아침에 마셔도 잠을 못 자는 것 같다😂 며칠 전에 오후 4시 즈음에 집중할 일이 있어서 마셨더니 아침저녁이 뒤바뀌었다. 커피 맛은 펠트커피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알 맛.. 깔끔한 맛이다. 적당한 씁쓸함. 커피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

생각정리 2020.05.02

[약수] 베이커리 카페, 몽꺄도

인테리어 색감과 디자인이 이쁜 베이커리 카페다. 베이커리를 주로 하면서 간단한 음료도 파는 곳. 사람들이 많아도 조용할 곳이다. 앞에 테라스가 있어서 날이 풀리면 밖에서 책읽으면 좋을 것 같다. 포장도 간단하면서 귀엽게 해준다. 개인적으론 치아바타 맛집. 쫄깃쫄깃하면서 씹을수록 맛있는 치아바타를 아주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달콤한 디저트류부터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삼삼한 빵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치아바타에 찍어 먹기 좋은 너무나 귀여운 오일 + 발사믹 소스. 샌드위치랑 샐러드도 있지만 갈 때마다 품절이여서 구경도 못했다. 아쉽.. 전에 기본 플레인 치아바타를 먹었었는데 너무 만족해서 도전해본 올리브 치아바타. 700원인가 추가하면 먹을 수 있는 올리브오일 + 발사믹 소스. 갈레트 미니미. ..

[사용후기] 러쉬 Golden Wonder 배쓰 밤

러쉬 50% 세일 때 구매하고 쓸 일이 없어서 엄청 늦게 쓰는 후기. 지난 번 우연히 러쉬 세일 첫 날 제품이 제품들이 모두 차 있었을 때 방문해서 전담마크하는 직원의 추천도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추천받아서 구매한 아이템 중 하나인 배쓰 밤 Golden Wonder. 직원 언니가 이거는 진짜 배쓰밤을 쓰는 사람이면 쟁여놔야하는 아이템이라고 추천해줬다. 직원언니가(나보다 어릴 지 모르는) 추천해줘서 샀다기 보다는 그냥 좋아서 샀다는게 맞는 표현인 것 같다. 언니가 추천해줘도 별로면 으~~ 그러면서 내려놨으니까 ㅋㅋㅋ 직원분의 표현에 의하면 선물이 적셔져서 열리면 알록달록 푸르른 색이 피어나면서 반짝반짝 아른 거리는 색이 보인다고 하셨다. 그래서 사실 선물상자 모양도 그렇고.. 안에 색이 랜덤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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