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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오펠레

이게 너무 궁금해서 가 본 오펠레. 굉장히 고오오급진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카페. 1층도 있고 지하에도 공간이 있다. 딸기 미니 타르트. 겉은 누가바에 겉면처럼 딱딱하지만 안은 상당히 부드럽다. 맛있지만 다시 먹고 싶지는 않다. 다시 간다면 다른 메뉴를 맛보고 싶다.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부터 한참 전에 갔지만 식감이 상당히 색달라서 기억에 남는다.부드럽고 새콤달콤한 맛. 무스처럼 부드러운데 중간층에 쌓여있는 산딸기 맛이 정말 화룡점정. 산딱기가 없으면 살짝 느끼할 뻔 했다. 그렇게 늦게 간 편이 아니였는데도 디저트가 많이 빠져있는 것 같았다. 인기있는 집인 것 같다. 모양이 이쁘고 맛도 있어서 포장해서 지인한테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청담 오라클 피부과 스케일링

관자놀이에 엄청난 암세포같은 뾰로지덩이 큰 게 나더니 이마와 입 주변에 뾰로지가 우후죽순 나기 시작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병원을 가기로 결심했다. 원래 뾰로지가 많이 나는 타입은 아니였으나 점점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뾰로지가 한 두개씩 나는 피부타입이 됐다. 그래도 이렇게 까지 심하게 난 적은 없었는데 흑흑 ㅠㅜ 심각성을 느끼고 온라인에서 알아보다가 집에서 너무 멀지 않을 정도의 거리 + 후기를 조합해 청담 오라클 피부과를 방문하기로 했다. 상담실장님과 상단 후에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한다.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요즘 피부과는 정말 병원같은 피부과와 미용에 초점을 맞춰진 피부과로 나눠진다. 후자같은 피부과는 실제로 의사성생님과 상담할 시간이 없어서 신뢰가 덜 가는데 여기..

경험일기 2020.09.27

8월의 일상

다이소 방울토마토 다이소에서 4월 즈음에 오이 + 방울토마토 키우기 키트를 사고 별 기대를 안 했는데, 방울토마토 2그루가 자랐다. 묘하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존재였다.ㅎㅎ 그리고 열매가 자랄 거라는 기대는 더욱 안 했는데 요렇게 새빨갛고 귀여운 방울토마토가 자랐다. 근데 열매는 한 그루에서만 자랐다. 한 그루는 아픈건지 잘 못 자란다.. 왜 그럴까.. 그래도 심은 지 4개월 정도 지난 지금 아직 2그루 모두 잘 자라고 있다. 다만 한 그루에서는 열매가 안 자랄 뿐.. 흑흑 낙지젓 카펠리니 어디에서 처음 시작되서 인기를 얻은 건지는 모르겠으나(tv를 잘 안봄..) 평소에 파스타를 좋아하고 들깨가루도 좋아해서 만들어 본 낙지젓 카펠리니. 사실 처음에 집에 낙지젓도 없고 당장 마트에서 사기는 귀찮아서 집에 ..

생각정리 2020.09.08

[을지로] 호랑이 카페

길을 잘 찾는 편인데도 찾기 어려웠다. 낙원상가, 대림상가.. 이 쪽은 어렸을 때 와보곤 오랫동안 온 적이 없어서 더 헤맸던 것 같다. 보통 카페에 사람이 없는 시간 대인 평일 3-4시에 갔던 것 같은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구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시간이 가도 사람들이 줄어들진 않았다. 테이크아웃이 좋을 것 같다. 만약 사람이 많지 않았다면 비오는 날 있기 좋은 분위기. 구석구석 인테리어에 신경쓴 게 느껴진다. 하지만 오래 못 있겠다. 흑흑 유명한 라떼를 시키고 배고파서 후르츠 산도를 시켰다. 후르츠 산도의 과일은 계절마다 바뀐다. 최애 커피집은 펠트커피인데 펠트커피 라떼처럼 깔끔한 맛. 더보기 + 편의점에서 파는 호랑이라떼를 먹어봤는데 둘의 맛은 확연히 다르다. 근처에 있다가 카페까지 귀찮아서 편의점에..

[파주] 폴콘(Vollkorn) 카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기 전에 방문했던 베이커리 카페. 폴콘.처음에 영문 이름을 보고 "볼콘"으로 지도에서 계속 검색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분개했었다. 알고보니 "폴콘".카페가 정말 예쁘다.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에 있는 카페에 가고 싶었는데 제격이였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 날씨가 햇빛은 없지만 습해서 후덥지근한 날씨였다. 그래도 이뻤던 폴콘.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듯 보였다. 베이커리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빵 종류가 다양하다. 인기가 많은지 뒷편에서 " 나 인기 많아요"하는 듯 보이는 가격표가 놓여있었다. 둘러보다 보면 종류도 많고 다 맛있어 보여서 선택장애가 온다. 이렇게 맛있어보 이는 케익류도 있다. 빵종류 보다 더 적은 케익류 ㅜㅠ. 케익이 인기가 많..

[안국] 아로마인드 원데이 클래스

코로나로 놀러다니는게 꺼려지는 요즘, 평소 향에 관심이 많아서 향수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등록했다. 달달하거나 묵직한 향을 즐겨사용하는데 여름에 쓰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취향에 만즌 산뜻하면서도 시원한 향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체험하러 갔는데 공방 주변이 아기자기해서 산책하기 좋았고 무엇보다 한옥으로 된 공방이 너무 예뻤다. 비오는 날 안에서 에어컨 틀고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책 읽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공간이였다. 체험은 총 6명여과 함께 진행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손 소독을 먼저 하고 향수와 오늘 체험하게 될 순서를 먼저 설명해주셨다. 체험을 시작하고 준비된 향을 맡으면서 인상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와 비교해 보면서 같은 향을 맡는 데도 사람마다 다..

경험일기 2020.08.16

주말 외식 정부 지원쿠폰 신청 방법_신한카드

코로나로 힘든 요식업 자영업자들을 위해 정부에서 주말동안 건당 2만원 이상, 6회 소비할 경우 1만원을 돌려주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각 카드사에서 응모해야해서 주 이용카드인 신한카드 부랴부랴 갔더니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ㅜㅠ 그래서 상담사분에게 여쭤봤고 명쾌한 답변을 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물어본 것 같다. 하하 나와 같이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과 아직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을 위해 공유한다. 코로나인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데 코로나 바이러스도 잠잠해져서 경제가 회복됐으면 좋겠다. 이번 지원금에 대해 궁금한게 많은데 그나마 FAQ 같이 정리된 기사가 있어서 이것도 공유하는게 좋을 것 같다. 기사클릭 그리고 정말 중요한 대망의 신한은행 지원금 응모 링크! 아래..

경험일기 2020.08.13

[마포구청] 펠릭스 우드 스튜디오 원데이 클래스

코로나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지 않아야할 때 원데이 클래스를 알아보다가 관심갖게 된 원데이클래스. 최근 나혼산에서 경수진님이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된 것 같다. 사실 갔다온지 한참되서 후기를 작성하고 있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친구와 원데이 클래스 A를 신청했고 A코스의 경우에는 버터나이프, 요거트스푼, 티스푼을 만들 수 있었다. 친구와 같이 체험하게 됐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오는 듯 하다. 혼자 가도 수업받는데 어색하거나 뻘쭘하지 않을 분위기. 수업은총 8명이서 진행했다.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나무의 기초적인 성질부터 설명해주셔서 목공취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본인과 맞는 지 알아보기 위해 맛보기로 수업을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

경험일기 2020.07.26

[모닝러너_Day21] 마지막 날 성찰 에세이

아침 운동, 전일 복습, 모닝루틴 형성. 22일 전 처음 모닝러너 챌린지를 시작할 때 목표삼았던 세 가지. 그 땐 의지가 불타올랐고 이것 저것 다 하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3가지 중 하나라도 성공했으면 잘한 거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도 그 때의 의지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처음 시작했을 때의 감정을 돌이켜보면, "왜 나는 내가 자초해서 힘든 일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할 법도 했는데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말했다. 그 말을 주변사람으로부터 듣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못 했다. 며칠동안 모닝루틴을 진행하고 너무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에 말을 꺼냈기 때문에. 모닝러너를 시작한 이..

[모닝러너_Day12] 내 일에 집중하자

다시 또 피곤해졌다. 이상하다.. 분명 어제는 완전히 적응한 듯 했는데.. 오락가락하는 컨디션. 아마 날씨 탓도 있는 듯 하다. 필수 영양제들 나의 기운은 80%의 영양제와 20%의 처방약으로부터 나온다. 영양제를 안 먹으면 물먹은 솜마냥 축축 처진다. 몸에 힘이 없다. 플라시보효과인가.. 플라시보효과여도 좋다. 먹지 않으면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하하 해야 할 일 또는 생각을 정리해야할 때 적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된다. 뒤죽박죽 머릿속에서 섞여 있는 것들이 시각화되면서 정리된다. 더불어 조금 더 객관적, 분석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마치 3자처럼. 맞다. 공감한다. 살다보면 대화상대와 별 일 아닌 의견차이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일 때가 있는데 이 때 서로 주장하면 얻어질게 없다. 양쪽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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