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놀러다니는게 꺼려지는 요즘, 평소 향에 관심이 많아서 향수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등록했다. 달달하거나 묵직한 향을 즐겨사용하는데 여름에 쓰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취향에 만즌 산뜻하면서도 시원한 향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체험하러 갔는데 공방 주변이 아기자기해서 산책하기 좋았고 무엇보다 한옥으로 된 공방이 너무 예뻤다. 비오는 날 안에서 에어컨 틀고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책 읽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공간이였다. 체험은 총 6명여과 함께 진행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손 소독을 먼저 하고 향수와 오늘 체험하게 될 순서를 먼저 설명해주셨다. 체험을 시작하고 준비된 향을 맡으면서 인상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와 비교해 보면서 같은 향을 맡는 데도 사람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