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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아이엠베이글

지난 번 공덕점 방문 이후 내 최애 베이글집으로 등극한 아이엠베이글. 베이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다른 곳 갈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특정 음식이 먹고 싶다는 기대가 클 때는 실망도 크기 때문에 기분이 안좋아진다. 넓지는 않지만 공덕점보다는 테이블이 많다. 다양한 페이 수단이 가능하구나. 그리고 선결제도 가능하다! 우왓! 사장님이 뉴욕인가 여행갔다가 베이글을 맛보고 열었다고 하시던데 그때의 추억이 담아 꾸미신 듯하다. 저 H마트.. 너무나 추억.. 곱게 핀으로 고정해논 게 귀엽기까지 하다. 에브리띵 베이글하고 파크림치즈, 콘베이컨스프를 주문했다. 사실 어니언 베이글과 바질어니언 크림치즈도 포장했지만 보관할 거여서 잘라주지는 않으셨다. 에브리띵 베이글은 자체로 고소한 맛이 있어서 플레인 크림치즈나..

[여의도] 더 현대 서울 르프리크, 카페 레이어드

얼마 전에 오픈한 핫한 더현대서울을 가보았다. 공항역에서 공항까지 가는 것처럼 여의도역이랑 연결돼 있어서 비오는 날에도 밖으로 나가지 않고 갈 수 있다. 여름에도 밖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 좋다. 기존 백화점과 다르게 푸릇푸릇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조성해놨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아서 커피마실 곳 하나 찾기 너무 힘들어 IFC로 넘어갔다. Le Freak 햄버거를 정말 좋아하는 나는 르프리크를 가보았다. 미국식 햄버거인 것 같은데 왜 이름은 불어같을까..? 고객님에게 서빙되기 위해 가지런히 대기타고 있는 햄버거들. 귀엽다. 기다리면서 본 큰 치킨의 사이즈에 놀람. 1인 세트로 하고 햄버거 추가했다. 음료는 라거로 바꿨다. 매운 단계는 1단계로 했는데 다음에는 2단계..

청담오라클피부과 프락셀 후기

얼굴에 이곳저곳 흉터도 생기고 나비존 모공이 신경쓰이고 궁금하기도 해서 프락셀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저번처럼 상담하는 분과 얘기하고 의사 상담 후 시술 결정. 상담해주신 분은 보통 5회 이상 시술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주셨고 의사선생님은 한번해보자는 말을 하셨다. 내 피부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보기 어려울 듯한 느낌..? 1주일동안 얼굴 붉고 딱지생길 수 있다고 미리 알려주신다. 괜찮습니다. 프락셀 과정 : 세안 - 마취크림 30분 - 마취크림 닦고 물로 세안 후 프락셀 레이저 파바밧 - 재생앰플+쿨링시트 얹었다가 마지막으로 크림 - 상담실장님에 유의사항 듣고 귀가. 이때 안내사항이 적힌 종이를 주신다. 시술 후 날짜별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적은 노트 당일 : 시술 레이저는 마취크림을 발랐음에도 ..

경험일기 2020.12.30

[공덕] 아임베이글

베이글을 좋아한다. 베이글은 쫄깃한 맛에 좋아한다고들 하던데 바삭한 베이글을 좋아한다. 코로나때문에 식당에서 먹기는 꺼려져서 테이크아웃해서 먹기로 했다. 다시보니 또 먹고싶어지는 베이글 냠냠. 들어가면 매장 왼편에 있는 키오스크. 요즘은 키오스크로 돼있어서 편하다. 주문하려고 이리저리 눈돌리면서 보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카테고리마다 한번에 볼 수 있고 추가메뉴나 빼고 싶은메뉴를 감단하게 고를 수 있어서. 그리고 사진도 볼 수 있으니까 좋다. 샌드위치로 먹을 때는 꼭 바삭거리지 않아도 되지만 얇게 스프레드 발라서 먹을 때는 무조건 바삭한 베이글만 먹는 취향. 그래도 샌드위치 베이글을 주문할 때 빼놓치 않고 바삭하게 구워달라고 요청한다. 그라브락스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색상이 신기하다. 가르바락스라는 단어를 ..

[여의도] 바스 버거

굉장히 어두운 조명에 펍같은 느낌이나는 햄버거집. 음악소리도 펍처럼 비트있는 음악이였던 것 같다. 사실 다녀온지 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펍같은 분위기에 맞게 수제버거도 판다. 세트로 구매하면 추가금액을 낼 경우 음료를 맥주로 바꿀 수 있는데 어차피 맥주를 마실거라면 세트로 주문하는 게 이득! 자리가 널직하게 있는 편. 꽤 인기가 있는지 이른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오픈시간 1 분 지나고) 이후 몇몇 테이블이 찼다. 하와이안버거 세트와 터키버거 세트를 샀는데 정말 맛있었다. 수제버거 느낌이 듬뿍나는 신선한 야채와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가득 느껴지는 주재료들. 그리고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까지 너무나 취향저격. 여기에 맥주도 맛있었다. 하지만 맥주를 따로 시켜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

[공덕] 오펠레

이게 너무 궁금해서 가 본 오펠레. 굉장히 고오오급진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카페. 1층도 있고 지하에도 공간이 있다. 딸기 미니 타르트. 겉은 누가바에 겉면처럼 딱딱하지만 안은 상당히 부드럽다. 맛있지만 다시 먹고 싶지는 않다. 다시 간다면 다른 메뉴를 맛보고 싶다.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부터 한참 전에 갔지만 식감이 상당히 색달라서 기억에 남는다.부드럽고 새콤달콤한 맛. 무스처럼 부드러운데 중간층에 쌓여있는 산딸기 맛이 정말 화룡점정. 산딱기가 없으면 살짝 느끼할 뻔 했다. 그렇게 늦게 간 편이 아니였는데도 디저트가 많이 빠져있는 것 같았다. 인기있는 집인 것 같다. 모양이 이쁘고 맛도 있어서 포장해서 지인한테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청담 오라클 피부과 스케일링

관자놀이에 엄청난 암세포같은 뾰로지덩이 큰 게 나더니 이마와 입 주변에 뾰로지가 우후죽순 나기 시작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병원을 가기로 결심했다. 원래 뾰로지가 많이 나는 타입은 아니였으나 점점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뾰로지가 한 두개씩 나는 피부타입이 됐다. 그래도 이렇게 까지 심하게 난 적은 없었는데 흑흑 ㅠㅜ 심각성을 느끼고 온라인에서 알아보다가 집에서 너무 멀지 않을 정도의 거리 + 후기를 조합해 청담 오라클 피부과를 방문하기로 했다. 상담실장님과 상단 후에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한다.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요즘 피부과는 정말 병원같은 피부과와 미용에 초점을 맞춰진 피부과로 나눠진다. 후자같은 피부과는 실제로 의사성생님과 상담할 시간이 없어서 신뢰가 덜 가는데 여기..

경험일기 2020.09.27

8월의 일상

다이소 방울토마토 다이소에서 4월 즈음에 오이 + 방울토마토 키우기 키트를 사고 별 기대를 안 했는데, 방울토마토 2그루가 자랐다. 묘하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존재였다.ㅎㅎ 그리고 열매가 자랄 거라는 기대는 더욱 안 했는데 요렇게 새빨갛고 귀여운 방울토마토가 자랐다. 근데 열매는 한 그루에서만 자랐다. 한 그루는 아픈건지 잘 못 자란다.. 왜 그럴까.. 그래도 심은 지 4개월 정도 지난 지금 아직 2그루 모두 잘 자라고 있다. 다만 한 그루에서는 열매가 안 자랄 뿐.. 흑흑 낙지젓 카펠리니 어디에서 처음 시작되서 인기를 얻은 건지는 모르겠으나(tv를 잘 안봄..) 평소에 파스타를 좋아하고 들깨가루도 좋아해서 만들어 본 낙지젓 카펠리니. 사실 처음에 집에 낙지젓도 없고 당장 마트에서 사기는 귀찮아서 집에 ..

생각정리 2020.09.08

[을지로] 호랑이 카페

길을 잘 찾는 편인데도 찾기 어려웠다. 낙원상가, 대림상가.. 이 쪽은 어렸을 때 와보곤 오랫동안 온 적이 없어서 더 헤맸던 것 같다. 보통 카페에 사람이 없는 시간 대인 평일 3-4시에 갔던 것 같은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구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시간이 가도 사람들이 줄어들진 않았다. 테이크아웃이 좋을 것 같다. 만약 사람이 많지 않았다면 비오는 날 있기 좋은 분위기. 구석구석 인테리어에 신경쓴 게 느껴진다. 하지만 오래 못 있겠다. 흑흑 유명한 라떼를 시키고 배고파서 후르츠 산도를 시켰다. 후르츠 산도의 과일은 계절마다 바뀐다. 최애 커피집은 펠트커피인데 펠트커피 라떼처럼 깔끔한 맛. 더보기 + 편의점에서 파는 호랑이라떼를 먹어봤는데 둘의 맛은 확연히 다르다. 근처에 있다가 카페까지 귀찮아서 편의점에..

[파주] 폴콘(Vollkorn) 카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기 전에 방문했던 베이커리 카페. 폴콘.처음에 영문 이름을 보고 "볼콘"으로 지도에서 계속 검색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분개했었다. 알고보니 "폴콘".카페가 정말 예쁘다.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에 있는 카페에 가고 싶었는데 제격이였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 날씨가 햇빛은 없지만 습해서 후덥지근한 날씨였다. 그래도 이뻤던 폴콘.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듯 보였다. 베이커리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빵 종류가 다양하다. 인기가 많은지 뒷편에서 " 나 인기 많아요"하는 듯 보이는 가격표가 놓여있었다. 둘러보다 보면 종류도 많고 다 맛있어 보여서 선택장애가 온다. 이렇게 맛있어보 이는 케익류도 있다. 빵종류 보다 더 적은 케익류 ㅜㅠ. 케익이 인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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